서울의 한 자치구가 정보화 교육의 사각지대 제거에 나섰다. 도봉구는 KT IT 서포터즈팀과 연계하여 노인, 다문화가정 등 정보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화 교육을 3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컴퓨터기초/인터넷활용 과정으로 컴퓨터와 인터넷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배운다.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는 ITQ자격증반을 운영 중이다. 교육시간은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이다.

 구는 이번 교육이 도봉구 정보소외계층의 정보활용능력 향상과 정보격차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KT IT 서포터즈팀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KT IT 서포터즈팀은 도봉구 외에도 전국의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KT IT 서포터즈팀 조창희 팀장은 “어르신 대상 교육은 12월까지 지속적으로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정 대상 교육은 5월까지 교육을 지원하고, 6월부터는 12월까지 장애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지원하여 도봉구 정보소외계층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문 의 : 홍보전산과 (☎02-2289-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