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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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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시인 김용택, 도봉구 독자들 만난다

○ 21일 오후 2시 도봉구청 2층 대강당에서 도봉교양대학 개최

○ ‘자연이 말해주는 것을 받아쓰다’ 주제로 김용택 시인 강연

○ 섬진강을 배경으로 농촌의 삶과 농민들의 모습 정감 있게 그려와

매달 주민들의 호응 속에 열리는 도봉교양대학이 이번 달에도 개최된다. 도봉구는 오는 21일 오후 2시 도봉구청 2층 대강당에서 김용택 시인의 강연을 개최한다.

관심 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강연의 주제는 ‘자연이 말해주는 것을 받아쓰다’. 강연회는 작가의 자연 존중과 생태주의적 삶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줄 전망이다.

김용택 시인은 전북 임실에서 출생해 38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였다. 1982년 연작시 「섬진강」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시작하였으며 많은 작품이 섬진강을 배경으로 농촌의 삶과 농민들의 모습을 정감 있게 노래하고 있어 ‘섬진강 시인’으로 불려왔다.

주요 저서로는 시집 ‘섬진강’, ‘꽃산가는 길’, ‘강 같은 세월’과 산문집 ‘촌아 울지마’, ‘섬진강 이야기’ 등을 꼽을 수 있다. 최근에는 '김용택의 어머니'라는 책을 통해 사라져가는 우리 농촌의 풍광과 늙어가는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이러한 작품 활동의 결과 1986년 김수영문학상과 1997년 소월시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구 관계자는 “2009년 8월 시작한 도봉교양대학이 벌써 32강을 개최하게 된 데에는 매 강의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준 주민들의 힘이 컸다.”며 “아름다운 자연을 노래해온 시인의 감수성이 주민들에게 많은 매력을 선사하는 이번 강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7월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미술사학자인 이태호 교수의 강연을 계획하고 있다.

문의 : 교육지원과 (☎ 02-2289-8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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