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소외계층 600여명 선착순 모집, 10월 12일 희망강연문화콘서트 개최

○ 강연과 마술이 어우러진 ‘토크 콘서트’ 형식의 공연

○ 마술사 이은결, 역경극복 과정 등 이야기가 있는 마술 선보여


한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마술가 이은결이 희망을 담은 마술을 선보인다.

도봉구는 10월 12일 오후 7시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이은결의 매직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펼치는 2012년 문화바우처 사업의 일환이다.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의 ‘문화바우처’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며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한다. 경제적 여건 등으로 인해 문화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공연․전시 등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 기회 불균형을 해소하고 사회통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연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등 문화소외계층 600여명이다. 강연이 포함되는 공연의 특성상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의 청소년에게 적절하다. 관람을 희망하는 자는 9월 28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관람 신청은 선착순으로 받는다.

공연은 멘토형 유명인사의 강연과 마술이 결합한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꾸며진다. 마술사 이은결은 ‘희망하라! 마술같은 일이 벌어진다’를 주제로 매직토크쇼를 진행한다. 자신의 성장과정, 꿈을 이루는 과정, 역경 극복 등의 내용을 영상과 이야기, 마술을 통해 1시간 10분 동안 보여준다.

마술사 이은결은 2001년 여름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국제마술대회에서 그랑프리를 거머쥐며 혜성과도 같이 등장했다. 현란한 손놀림과 화려하면서도 깔끔한 무대매너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마술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2001년 아시아 세계 매직 콘테스트(UGM) 1위, 2002년 미국 마술협회 컨벤션 3관왕 및 매니플레이션 1등 수상, 2003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세계 매직세미나 황금사자상 그랑프리, 2006년 국제마술연합회 마술대전(F.I.S.M) 제너럴매직 부문 1위 등 여러 차례 국제마술대회에서 연이어 우승하며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번 공연에서는 개그맨의 토크쇼도 즐길 수 있다. 약 20분간 진행되는 토크쇼의 주제는 ‘희망을 이야기 하다’이다. 또한 공연관람 후에는 에코백 등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문의 : 문화관광과 (☎ 02-2289-1411) 및 거주지 동 주민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