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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버스가 아이들의 신나는 책세상으로 변신!”
초안산 숲속 공원내 ‘창골마을 붕붕도서관’ 개관

초안산 숲속 공원내 ‘창골마을 붕붕도서관’ 외관 모습

○ 폐버스를 활용해 신기하고 재미있는 도서관을 만들자는 한 시민의
   아이디에서 시작, 서울시 참여예산 사업비 1억원 지원 받아

○ 도봉구 관내 버스업체 ‘아진교통’에서 대형버스 무상 기증해

○ 내부공간은 영유아존, 소모임 공간 설치로 다양한 독서활동 진행,
   외부공간은 데크 설치로 야외에서도 책 읽기 가능하도록 꾸며

○ 10월 1일(화) 오전 10시 도서관 개관행사와 함께, 전래놀이, 전래동화,    
   책갈피 만들기, 풍선아트 등 체험부스 마련해 이용 및 참여 유도

고철 덩어리에 불과했을 낡은 버스가 멋스런 디자인의 이색도서관으로 변신해 초안산 숲속 공원내에 아담하게 자리잡았다.

도봉구는 폐버스를 개조해 새롭게 꾸민‘창골마을 붕붕도서관’을 개관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버스도서관’의 탄생은 한 주민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폐버스를 이용해 신기하고 재미있는 아이들 도서관을 만들자는 제안이 많은 이들의 전폭적인 응원을 얻어 2013년 서울시 주민참여 예산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버스 리모델링 공사, 도서 구입 등에 소요될 사업비 전액을 시비로 지원받았다.

또한, 사업 취지에 깊이 공감한 도봉구 소재 시내버스 업체 아진교통에서 흔쾌히 대형버스를 무상 기증한 덕분에 근사한 도서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도서관 명칭에 대한 주민 공모를 통해 ‘창골마을 붕붕도서관’이라는 친근하고 예쁜 이름도 붙여졌다.

버스 내부는 영유아존, 소모임 공간 등으로 나누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야외 데크에서는 자연환경을 즐기며 편하게 책을 볼 수 있도록 꾸몄다.

이렇게 많은 주민들의 노력이 모여 만들어진 ‘창골마을 붕붕도서관’은 자원봉사자들의 힘을 빌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가족단위로 도서관을 찾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을 위해 공원 내에서 자유롭게 책을 볼 수 있도록 돗자리도 제공한다.

한편, 구에서는 10월 1일(화) 오전 10시 도서관 개막식과 함께 전래놀이와 전래동화, 책갈피 만들기, 풍선아트 등의 체험부스를 마련해 많은 주민들의 이용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도봉구청장은 “창골마을붕붕도서관을 체험학습의 장이나 새로운 견학장소로 활용해, 자연속 공간에서 아이들이 책을 통해 무한한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관련 문의 : 문화관광과 02-2091-2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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