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평생학습 서포터즈 이민정 기자
가깝지만 잘 모르는 일본을 알아보다
2019년 4월 10일 ‘관광의 대국 일본으로 - 일본의 주요도시 탐방’이라는 주제의 김계자 교수를 시작으로 2019년도 도봉아카데미 인문학 과정이 시작되었다. 도봉구 구민만을 대상으로 모집된 도봉아카데미 인문학 과정은 3월에 정원 60명이 모두 마감(선착순)되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 도봉아카데미 인문학과정 수업 모습
도봉아카데미 인문학 과정의 특징은 일본에 대해 깊이 연구한 교수들이 각 문화별로 특색을 알아보는 것과 덕성여대 평생교육원 “음악 아카데미”의 교수들이 영화 속 클래식 음악을 직접 연주하여 인문학과 클래식 음악의 만남으로 수강생들의 학습 만족도를 한층 높인 것이다.
▲ 도봉아카데미 인문학과정 수업 모습
첫 강의는 고려대학교 일본연구원 연구교수인 김계자 교수의 ‘관광의 대국 일본으로 - 일본의 주요 도시 탐방과 일본의 자연환경과 일본인의 정신세계’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였다. 강의실을 가득 메운 수강생들은 일본 도시와 문화 그리고 정신세계에 대한 궁금증들을 심도 있게 질문하였다.
▲ 도봉아카데미 인문학과정 김계자 교수
이 강의를 수강하는 설OO(66)님은 ‘자주 일본을 다니면서 궁금했던 일본 문화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는 수업’이라며 수업 내용에 큰 만족감을 밝혔다.
▲ 도봉아카데미 인문학과정 수업 모습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있는 일본은 ‘와쇼쿠(WASHOKU)―일본의 전통적인 음식문화’를 통해 ‘쿨재팬(Cool Japan)’의 주요 문화 콘텐츠로 활용하고 있다. 세계가 하나인 시기에 가깝지만 잘 알지 못하는 일본을 문화를 통해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문화로 읽는 세계(일본편)는 일본의 주요도시와 자연환경, 일본인의 정신세계, 의식주와 생활문화, 일본의 관혼상제 그리고 일본의 연중행사 소개와 독특한 예술과 문화생활을 주제로 총 6회차가 진행되며, 3회차에 걸쳐 영화 속 클래식 음악을 주제로 클래식 연주와 클래식 음악계의 대가에 대한 강의도 함께 진행한다.
이 강좌는 도봉구가 주최하고 덕성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주관하며 4월 10일 시작으로 6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도봉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문의. 도봉구 교육지원과 02-2091-2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