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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들과 함께 배우는 공간, 쌍문동청소년랜드에서 만나요!!
학습터 탐방 / 쌍문동청소년랜드(쌍쌍랜드 동네배움터)

도봉구 평생학습 서포터즈 정선희 기자

쌍문동청소년랜드 내관
▲ 쌍문동청소년랜드(쌍쌍랜드 동네배움터) 내관

한 걸음에 닿는 곳
쌍쌍랜드 동네배움터

동네배움터는 서울시가 지역 내 유휴공간을 지역 주민을 위해 제공한 평생학습공간이다. 이는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 학습공동체 활동 지원 등 궁극적으로는 지역주민의 촘촘한 근거리 생활권 평생학습을 지원하는데 그 운영 취지가 있다. 현재 도봉구는 다양하고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총 8군데의 동네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

도봉구 노해로 140번지에 위치한 쌍문동청소년랜드는 총 3층 건물로 1,2층에는 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강의실, 음악실 그리고 대강당 등이 위치해 있으며 3층에는 위탁 대안학교인 ‘예하예술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서울시가 지정한 동네배움터 중 한 곳으로 ‘쌍쌍랜드 동네배움터’라는 이름으로 운영 중에 있다.

어린이·청소년에서부터 성인대상까지
다양하고 전문화된 프로그램 제공

쌍쌍랜드 동네배움터에서는 주로 경력단절 여성 및 성인 남·여 그리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전문화된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5월을 시작으로 캘리그라피 자격과정, 바느질, 전통 선물 포장, 천연 염색, 맹글기 교실 등의 성인 대상 프로그램과 음악테라피, 창의적 디자인 교실 등의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의식 형성을 위한 ‘청소년 성교육 특강’과 부모와 자녀간의 긍정적 관계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동양화 교실’, 그리고 경계선지능 자녀를 둔 학부모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지지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운영되는 ‘경계선지능 학부모 특강’ 등은 청소년 이용시설이면서 동시에 성인들과도 잘 융화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만한 프로그램들이다.

치유의 시간 ‘캘리그라피’
취미를 넘어 재능기부를 꿈꾸며...

쌍쌍랜드 동네배움터에서 유일한 자격증 준비과정인 캘리그라피(Calligraphy) 3급 양성과정 역시 추천할 만하다. 현재 선착순 마감된 이 강좌는 10명의 수강생이 수강 중에 있다. 총 16회 매주 금요일(10:00~13:00) 총 3시간의 수업으로 이루어지며 재료비 5만원과 검정료를 제외한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총 16회 중 14회 이상 출석하고 마지막 수업시간에 이뤄지는 실기테스트에 합격하면 최종 자격증이 발급된다.

“캘리그라피는 특별한 손재주가 없어도 도전해 볼만한 분야에요. 특히 요즘에는 취미나 취업의 일환으로 그 수요가 많습니다. 현재 수업을 듣고 있는 수강생 분들은 주부인 경우가 많은데 아이들이 등교한 후 하교시간까지의 여유시간을 자기개발에 투자하고 계시죠. 무엇보다 수업의 만족도가 꽤 높은 편이라 출석률도 높습니다. 그리고 수강을 마쳤을 때는 대부분 재능기부와 같은 봉사활동을 염두에 두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더욱 보람이 있습니다.” 유희송 캘리그라피 강사님의 말이다.

도봉구에 거주하는 수강생 이혜순씨는 “현재 9회차 수업이에요. 한 번도 빠지지 않을 만큼 수업이 재밌습니다. 3시간의 수업시간이 언제 지나가는지 모를 만큼 즐겁게 임하고 있어요.”라고 밝게 웃으며 말한다.

캘리그라피 수업전경
▲ 캘리그라피 프로그램 수업전경

이러한 동네배움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을 받은 수강생이 재능기부자가 되어 그 재능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게 된다면 이는 선순환 구조의 교육 나눔으로 매우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지역주민을 위한 동네배움터가 소외, 단절이 아닌 소통, 나눔을 통한 공동체 사회의 이상향을 실현하는데 한 축이 되어 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2019-08-28, 09: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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