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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톱공예 愛 빠지다
현장 리포트 ④ / 도봉구청 로비 전시

도봉구 평생학습 서포터즈 김보옥 기자

‘실톱공예’를 아시나요?

비가 주룩주룩 내리던 8월 7일. 도봉구청 1층 로비에 놓여 진 전시작품이 기자의 눈에 보였다. 실톱공예로 만든 작품이었다.

아~ 하고 기자의 탄성이 나왔다.
조금은 생소한 느낌! 목각 공예는 들어봤어도 실톱공예는 처음 본 작품으로, 그것도 전문가가 아닌 동아리 회원들이 만든 멋진 작품이었다.

로비에는 ‘나무로’라는 학습동아리의 회원(10명)들이 모여 폐목재와 전지나무, 실톱으로 자르고, 조각을 하고 기름칠을 해서 가방의 장식품, 찻잔, 목걸이 등을 직접 만들어 전시 중이었다.

나무로 동아리의 전시작품과 실톱공예 작품 제작과정
▲ 나무로 동아리의 전시 / 실톱공예 작품 제작과정


동아리 회원의 작품제작 시연과 나무로 동아리의 홍보
▲ 동아리 회원의 작품제작 시연 / 나무로 동아리의 홍보

동아리회원의 말에 따르면, 실톱공예 작품은 폐목재나 목재를 구입하여 건조를 해서 조각을 하고, 사포질을 해서 다듬어 기름을 칠해 몇 번이나 닦아내어 작품을 완성한다고 한다.

재봉틀과 흡사한 기계에 가느다란 바늘처럼 생긴 실톱으로 작품을 만들다 보면 손가락에 상해를 입는 게 다반사로, 정교한 작품을 만들어서 전시하기까지는 동아리회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전시되어 있는 실톱공예 작품
▲ 전시되어 있는 실톱공예 작품


실톱공예 작품 조각과 실톱공예에 사용되는 목재 종류
▲ 실톱공예 작품 조각 / 실톱공예에 사용되는 목재 종류


전시 중인 작품
▲ 전시 중인 작품

학습동아리는~

도봉구에는 무수히 많은 평생교육 프로그램 학습동아리가 있다.
구는 2013년 방학3동에 평생학습관을 개관한 후 구민들의 배움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는데, 그 중 평생학습동아리 활동은 2019년부터 ‘도봉드리’로 새롭게 명명하여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도봉드리는 ‘다시 돌아서 들어간다’는 뜻을 가진 단어 ‘도드리’의 ‘드리’를 딴 이름으로, 배움의 환원형 선순환을 의미한다.

실톱공예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나무로’ 동아리도 평생학습관에서 지원 받은 동아리 중 하나이다. 도봉구민 5인 이상이 모여 만든 학습동아리는 도봉구 평생학습관에 등록할 수 있다. 올해 도봉구 평생학습관에서는 ‘2019 도봉구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시행하였고 그 중 활발하게 활동하는 학습동아리 40개를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나무로’ 동아리도 ‘나무를 이용한 실톱공예를 활용 환경교육 프로젝트’라는 프로그램이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사업비를 지원 받은바 있다.

학습동아리의 공모사업 참여는 동아리활동의 체계를 잡아가고 정기적인 활동과 실적 향상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지원된 사업비는 강의, 홍보, 재료·교재 구입, 또는 기자재 등의 운영비로 사용할 수 있다. 또 도봉평생학습관에서 시행하는 학습동아리 교육에도 참여 할 수 있는데, 교육을 통해 동아리 구성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다. 평생학습관의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사업은 내년에는 더 많은 동아리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하니 지역주민이 적극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도봉구 평생학습동아리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한다.

♣ 학습동아리 문의
도봉구 평생학습관 교육지원과 02)2091-2326



[2019-08-28, 09: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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