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평생학습 서포터즈 이민정 기자

2019년 9월 25일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선선한 날씨에 도봉구 평생학습관 대강의실에서는 2019 도봉 아카데미 인문학과정이 ‘4차 산업혁명시대, 내가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개강되었다. 총 9차시, 18시간으로 구성된 이번 인문학 과정은 수강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하루하루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기술의 혁신과 발달은 경제 체제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으며, 수 세기 동안의 이러한 변화는 산업혁명을 거쳐 어느새 4차 산업혁명시대에까지 와 있다. 그러나 익숙해져가는 4차 산업혁명이란 용어와 달리 정확한 정의는 아직까지 모호하게 느껴진다.

▲ 도봉 아카데미 인문학 과정 수업 현장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대해 2019년도 도봉 아카데미 인문학과정은 문화예술혁신교육 특구인 도봉구 지역의 주민들에게 살아 있는 인문학 교육을 제공하고자 도봉구와 ㈜에듀필컨설팅이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4차산업혁명시대, 내가 주인공!”은 9회차의 강의로 진행되며, 인공지능, 로봇기술, 3D프린터, 사물인터넷 등 새로운 기술 혁신을 통해 변화되고 있는 미래의 경제 및 산업, 사회, 교육 변화를 이해하고 더불어 우리가 무엇을 준비하고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바르게 이해해 보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 도봉 아카데미 인문학 과정 수업 현장

1회차 강의는 한국융합기술진흥원의 배기열 원장으로 시작되었다. 이미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은 무엇일까? 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의에서 배기열 원장은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배 원장은 2016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회의인 세계경제포럼에서 처음으로 제시되었던 4차 산업혁명이 정확히 우리에게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우리 생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미래를 나아가는 현대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고심해 봐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 도봉 아카데미 인문학 과정 수업 현장

2회차 강의는 오재철 작가의 ‘4차 산업혁명시대 최적의 스마트폰 활용법’이라는 주제로 강의하였다. 요즘 누구나 다 가지고 있지만 사용하는 활용도가 다른 스마트폰을 가지고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맞는 꼭 알아두어야 할 스마트폰 100%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 도봉 아카데미 인문학 과정 수업 현장

3차시에는 변화하는 사회와 교육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한국교원연수원 오인진 팀장이 강의하였다. 다양하고 복잡한 기술의 발달은 교육에도 변화를 초래하였다. 이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3D프린트 등은 이미 우리 경제 곳곳에서 그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앞으로도 더욱 지속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 도봉 아카데미 인문학 과정 수업 현장

사람과 기술의 조화를 이루는 융합시대에 맞는 능력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교육도 진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유롭게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토론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방식으로 변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교육 패러다임에 대하여 자유롭게 이야기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 도봉 아카데미 인문학 과정 수업 현장

4차시는 ‘미래의 일자리 트랜드’라는 주제로 티처빌원격연수원 김지혜 상무가 진행하였다. 4차 산업혁명시대 기술을 알면 미래의 직업들을 알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미래학자들이 예측하는 미래의 유망 직업들을 알아보며 미래를 대비하고 나만의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시간이 되었다.

▲ 도봉 아카데미 인문학 과정 수업 현장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한 주제 강의는 9차시인 11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도봉구 평생학습관 2층 대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도봉 아카데미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한 이해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과 아이들의 현명한 교육 방향성을 제시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