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평생학습 서포터즈 김금숙 기자

서울시에서 창동역 고가하부 공간 개선을 위해 광장 형태의 넓은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 등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구축된 ‘문화실험실 밈’에서는 지역주민과 문화예술인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내고 문화적 실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참여와 소통으로 서로 배우고 주민들이 만날 수 있는 장소인 ‘꽃담’에서 주민 누구나 향긋한 꽃차와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활력소의 역할을 잘 해주는 문화도시도봉 총괄기획감독 최소영 감독을 만나고 왔습니다.

Q. 문화실험실 밈과 꽃담이 생겼는데 어떤 곳인가요?
A. 밈은 지역주민과 문화예술인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실험할 수 있는 참여와 소통의 공간입니다. 강의,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고 소모임, 동아리 회의와 전시 등을 하고 있습니다.

꽃담은 주민 누구나 향긋한 꽃차와 담소를 나누는 커뮤니티 카페입니다.
창동역 만남의 장소라고 할까요? 지나가다 꽃담에서 차 한잔의 여유 무료로 드립니다.

Q. 밈과 꽃담 언제 만들어 졌나요?
A. 2019년 5월 30일 오픈식과 함께 문화도시도봉 운영지원사무실 & 문화실험실 문을 열었습니다. 매달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 19.5.30 개소식 & 밈과 꽃담 내부모습

Q. 어떤 프로그램이 진행 되었나요?
A. 5월 : 선물포장, 남북한 차문화, 천연화장품, 추억소환 시리즈 오란다거과자 만들기, 음악이 있는 낭독극:소설을 읽어주다
6월 : 막걸리 인문학, 지끈공예, 민화 에코백, 꽃차 마시기, 앙금플라워 컵케이크
7월 : 에코위빙:양말목 보석함&스마일 키링, 에코 가죽카드지갑, 친환경소재 소이캔들, 윤보영 시 캘리그라피 전시&낭송 콘서트, 조각보 컵주머니 만들기
8월~12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 주민과 함께라면 행복합니다.

Q. 문화실험실이 매주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면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겠어요?
A. 전시 4월~11월 총 10건과 공연 5월~11월 총 4회 교육프로그램 총 50회로 현재 477명이 참여해서 주민들의 문화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Q. 현재 직장인들을 위해 “퇴근길 배움함께 어때요”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반응은 어떤가요?
A. 직장인들은 저녁때 배울 수 있는 곳이 한정되어 있는데 집에 가는 퇴근길에 원예토탈공예, 한지공예, 오카리나 배우면서 많은 힐링과 배움의 즐거움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퇴근길 배움을 통해 즐거운 퇴근길이 되었으면 좋겠고 이번처럼 정성으로 만든 작품 전시와 악기 연주를 통해 문화도시 도봉을 만들어 가는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 원예토탈공예 / 한지공예 / 오카리나

▲ 주민이 만드는 기획 100단 “퇴근길 배움함께 어때요” 만든 작품 전시와 오카리나연주

Q. 앞으로의 계획은?
A. 공간에서 프로그램 이용하셨던 분들은 좋은 공간인지 알지만 일반인들은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있어 홍보를 해서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도록, 공간 사용과 대관을 많이 열며 직장인들을 위해 문화적 실험을 해 볼 수 있는 공간을 계속 만들어 가고 싶어요.

Q. 문화실험실에 대해 더 알고 싶거나 프로그램 접수 시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네이버 밴드 “문화도시도봉” 도봉구청 홈페이지 행사나 프로그램 접수하시면 되고 사무국으로 연락주시면 됩니다.

• 이용문의 : 02-2038-3701
• 네이버 밴드 : 문화도시도봉
• 밈&꽃담 : 창동역 1번출구 400m
• 주소 : 서울시 도봉구 노해로 69길 26 창동씨티월드 5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