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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있던 유람선이 초안산에서 왜 나와?
[현장 리포트③] 초안산 유람선놀이터

도봉구 평생학습 서포터즈 김보옥 기자

초안산 유람선놀이터가 6월 15일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미세먼지도 없이 초여름 햇볕이 따갑게 내리쬐던 날 필자는 썬 캡을 쓰고 구슬땀을 훔치며 울 동네 지인과 함께 초안산 생태공원을 찾았다.

생태공원 초안산근린공원 입구

초안산 생태공원을 가보니 한강에 떠 다녀야 할 유람선이 왜 거기서 나와?
아뿔싸!!! 한강의 유람선을 가져다 멋진 놀이터를 만들었지만 코로나19가 완전히 물러나면 개장할 예정이라고 커다란 현수막만 보았을 뿐 놀이터 내부는 구경을 할 수가 없었다.
여기에 설치된 유람선은 한강의 폐 유람선인 ‘아라리호’를 2018년 도봉구가 기증받아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재활용(업싸이클링)하여 어린이 실내놀이터로 단장하여 지난 3월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현재는 휴업 상태다.

유람선 놀이터

유람선 놀이터 측면

유람선 놀이터 입구

놀이터 내부에는 볼풀장, 샌드플레이, 트램펄린, 로프브리지 등의 놀이기구를 설치해 아이들의 다양한 신체활동을 도우며, 모래놀이, 항해사 되어보기, 자석퍼즐놀이 등을 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시설이 있다고 한다. 공기청정 시스템과 눈 오는 겨울이나 여름 폭염에도 견딜 수 있는 냉난방시설을 갖추고, 놀이터 내·외부에 cctv도 설치를 했으며, 안전요원도 배치한다고 한다.
이용시간은 평일·주말 9시부터 21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명절연휴, 정기휴무일,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고 한다.
유람선 놀이터는 10살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사전예약(90분 단위)을 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안전상의 이유로 1회차에 최대20명까지 이용하고, 이용료는 무료이다.

여기서 잠깐 필자는~
초안산 근린공원과 생태공원은 뭐가 다를까? 하는 의구심이 생겼다.
근린공원은 2004년 11월부터 기존 축구장에 인조잔디를 조성하고, 2008년 1월부터 훼손된 녹지의 삼림상태를 복원, 2009년 3월부터는 숲 가꾸기 사업을 진행하여 도봉구 창동과 노원구 월계동에 걸쳐 조성된 공원으로 생활체육장소인 창골 잔디구장, 풋살 경기장 등 주민의 생활체육시설 등이 조성되어 있다.
생태공원은 2010년 1월부터 공원 시설을 현대화 하였는데, 특히 2009년 4월부터 공원 내 골프연습장 부지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하였다. 2014년에 개원한 들꽃향기원에는 잣나무숲길, 복자기나무숲길, 초화류 48종 33,630본이 식재되어 있고, 초가 정자, 전망데크 등이 있으며, 생태연못, 반딧불이 유아 숲체험장, 활동 놀이장, 숲속학습장, 친환경놀이터가 있어 평일에도 인근 어린이집의 교육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초안산 생태공원은 도봉구의 허파와 같은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초안산 근린공원 친환경 나눔텃밭 / 근린공원을 방문한 주민과 어린이들

도봉구는 아동친화도시로 아동들의 놀이 문화를 확산하고 놀 권리 보장에 힘써왔으며, 앞으로 테마가 있는 실내놀이터를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한다.

시범 운영일에 맞추어 초안산유람선을 찾다보니 마감일에 쫓겨 사진과 소개가 미흡한 점을 양해구한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사용이 잘되던 핸드폰카메라가 촬영이 안 되어 지인이 사진 촬영을 해주어 전송받아 이 사진을 올리니 이 자리를 빌어 지인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개장을 하게 되면 다시 한 번 초안산 유람선놀이터를 소개하고자 한다.

·초안산생태공원 : 서울시 도봉구 창동 산 158
·초안산근린공원 : 서울시 도봉구 해등로 32



[2020-06-26, 09: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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