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평생학습 서포터즈 김금숙 기자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시대
문화예술, 생활예술, 거리예술이 멈춰버린 20년초 4월!
코로나가 길어지면서 하늘 아래 안전한 곳이 없어져서 마음이 많이 아픈데요.
도봉문화예술지원센터에서는 5월부터 찾아가는 온라인방송으로 도봉구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예술로 희망을 부르다” 유튜브를 시작했습니다. 도봉구 각 지역에서 거리예술을 펼쳐 많은 사랑을 받았던 ‘도봉구 거리예술단’이 온라인 방송으로 더 가까워진 것입니다.
“행복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 그래야 행복하다.” 공연팀들은 공연으로 관객과 함께 하는 행복을 수개월째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멈춰버린 공연, 봉사활동, 수업 등으로 지쳐 있었을 때, “도봉구 거리예술”은 멈춰있지 않고 오프라인으로 비대면 공연을 5월부터 시작하였습니다.
한 달에 6개 존이 온라인으로 공연을 하여 ‘도봉문예지’ 유튜브를 통해 업로드되어 주민들은 귀와 눈과 입으로 따라 부르며 마음을 열어 주었습니다.

▲ 늘푸른오카리나팀 도봉문화예술지원센터 직원과 함께 찰칵!

도봉구의 거리예술단

2018년 1월 1일 설립된 도봉문화예술지원센터에서 도봉구 지역예술인들에게 무대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의 공간과 배움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멈춰버린 거리예술 도봉구는 이렇게 활동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생활속거리두기는 음악을 좋아하는 예술인들에게는 공연으로 목마른 하루하루였습니다.
지친 구민여러분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예술로 희망을 부르다” 방송을 온라인으로 시작했고 6월부터는 거리예술도 비대면으로 “유튜브로 만나는 거리예술”로 이어서 시작했습니다.
집에 있으면서 지치고 힘든 여러분을 위해 거리예술단이 시원한 사이다 역할을 한 것 같아 뿌듯합니다. 핸드폰과 인터넷만 있으면 이젠 어디서나 공연을 볼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비대면 유튜브 방송을 도봉구에서 먼저 시작하여 좋네요.

대한민국 전국민을 위해, 페이스북에 있는 이탈리아, 일본, 중국, 대만 등 저희 친구들도 같이 도봉구의 꽃 거리예술단 유튜브 방송을 볼 수 있어서 지구촌의 문화예술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6개존의 거리예술

거리예술 6개존이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야외 존에서 공연을 했을 텐데 아쉽네요. 여러분을 찾아가는 거리예술존! 공연하면서 함께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고 함께 했어야 했는데 코로나가 우리 곁을 떠나지 않아 채움에서 방송했습니다.

6개존이란?

동서양존 : 동양의 음악과 서양의 음악의 조화와 아름다운 소리
뮤지트로존 : 도봉구를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 공연
소통존 : 마술, 연극 등 여러 장르로 소통하는 공연

▲ 거리예술단

순수라이브존 : 화려한 악기들의 라이브 연주
장미꽃존 : 청소년, 청년들의 생공감 넘치는 공연
7080존 : 추억의 7080 음악과 포크송

▲ 거리예술단

코로나19 이후 도봉생활예술계는 어떻게 변화 되었을까요?

사람을 만나고 모이기가 자유롭지 못한 지금 유튜브 온라인 방송이 더 활성화 될 것 같아요. 도봉문예지 “유튜브로 만나는 거리예술”, 구민청 “피크닉 문화클래스”, 도봉보건소 “생활운동” 유튜브 방송으로 여러분을 더 가까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네요.
집에서 개인 먹방 유튜브, 요리 유튜브 등 이젠 개인의 개성이 넘치는 유튜브 온라인 방송으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슬기로운 사회생활, 슬기로운 집콕 생활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세계의 정상회의도 온라인 방송으로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8월 거리예술은 7월~8월초 신청곡을 받아 온라인 공연으로 하기로 했었는데,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신청곡 콘서트’로 변경되었습니다. 거리예술팀이 각자 동영상을 찍어 보내거나 ‘도봉문화가치’에서 촬영된 영상으로 진행됩니다.
도봉문화예술지원센터에서 많이 노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청곡은 유튜브 댓글로 가수와 노래 제목을 적어 남기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