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e-뉴스레터

 
트위터 페이스북
주민설계형 마을학교를 다녀왔습니다
[현장리포트 ②] 주민설계형 마을학교

도봉구 평생학습 서포터즈 박미선 기자

‘창의퍼즐 앤 보드게임’ 수업을 진행하는 주민설계형 마을학교는 도봉구청에서 벌써 4년째 계속 이어온 사업으로써 초등학생의 참여로 이루어집니다.


창의퍼즐 푸는 학생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다양한 학년이 한자리에 모여 창의퍼즐을 풀고 있습니다.
“학년이 다양하게 있는데 다 같은 문제를 푸나요?”
“수학연산능력뿐만 아이라 창의력도 향상시켜주고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수업이에요”

수학하고는 또 다른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아이들의 두뇌개발에 도움을 주는 지필퍼즐에는 익숙한 수도쿠와 성냥개비 퍼즐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문제들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창의퍼즐앤 보드게임’ 이라는 수업주제처럼 퍼즐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보드게임도 진행해서 마을 아이들이 서로 친분을 쌓고 아이들이 보다 흥미롭고 즐겁게 수업하고 있습니다.


보드게임 수업


보드게임 수업

기자 : 흔히 게임하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다고 생각하고 싫어하시는 부모님도 계실 텐데 여기에 참여하는 아이들은 게임 수업을 신청 했다는게 좀 의아하네요.

선생님 : 단순 놀이가 아니라 규칙에 맞게 진행하기 때문에 규칙을 익히는 연습도 하고 게임 중에는 메모리 게임이나, 전략게임을 통해 기억력향상과 공간지각력 및 문제해결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창의력과 수학적 지식까지 쌓을 수 있습니다. 또 한 게임을 하면서 또래관계 형성을 통해 리더십 및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는 교육 컨텐츠입니다.
구청지원 사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아이들은 수강료 없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너무나 좋은 수업인 것 같습니다.
또한 매주 다른 문제와 다른 보드게임을 체험할 수 있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수업 같습니다.

주민설계형 마을 학교지만 이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들은 초, 중, 고에서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시는 도봉구의 주민 선생님으로 실력과 미모를 겸비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참여하는 아이들 중에는 올해 처음으로 참여하는 친구도 있었지만 벌써 4년째 이 사업이 처음 시작할 때부터 참여하던 아이도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에게 소감을 물었습니다.
성향에 따라 퍼즐이 더 좋다는 아이들도 있고 보드게임이 더 좋다는 아이들도 있고 반반 나뉘는 것 같았어요.

기자 : 1년 동안 수업하면서 어떤 건지 얘기해 주세요.
학생1 : 여러 가지 보드게임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학생2 : 일주일에 한 번씩 친구들과 함께 모여서 하는 수업이여서 좋아요.

기자 : 4년 동안 진행한 친구는 혹시 지겹지 않나요?
학생 : 전혀 지겹지 않고 재미있어요.

기자 : 퍼즐과 보드게임 중에 어떤 게 더 좋아요?
학생 : 둘 다 좋아요.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마스크 사이로 아이들의 미소가 끈이질 않는 모습에서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020-12-18, 09:41:54]

트위터 페이스북
   
 
도봉구 통합예약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
국가 평생교육진흥원
교육부 블로그
도봉구 교육포털 도봉배움e
도봉구 평생학습관 학습동아리(도봉드리) 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