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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문동 “덕성여자대학교 박물관”을 가다
[도봉 역사&문화 발자취 ②] 덕성여자대학교 박물관

도봉구 평생학습 서포터즈 선난영 기자

솔밭공원의 맞은편에는 덕성여자대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덕성여자대학교는 드라마 촬영이 잦을만큼 사계절을 충분히 만끽할수 있는 아름다운 교내풍경에 넓은 잔디밭과 운동장이 있는 곳이다.
그리고, 이곳에는 292㎡의 면적에 2,357점에 이르는 소장품이 전시되어있는 박물관이 있다. 1971년 5월 1일 종로구 운니동 운현궁 일부에 개관하였다가 1982년 3월 도봉구 쌍문으로 옮겨졌으며, 전시실에는 서예, 회화, 민화, 수사본, 탁본, 사진, 토기, 자기, 와당을 비롯하여 목죽초칠제품, 금속제품, 옥석류, 피모지직, 자수품, 의류, 관대 등의 소장품이 발굴수집품, 구입품, 기증품, 기탁품 등으로 나뉘어 전시되어 있다.


덕성여자대학교
▲ 덕성여자대학교

박물관 건물은 학교 건물쪽으로 가다보면 차미리사관 건물에 있다. 차미리사는 덕성여대 설립자이며, 일제 강점기 여성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이고, 이 설립자를 기념하는 박물관 전시실은 건물지하에 위치하고 있다.


차미리사관 건물

(왼쪽)묵죽도(허련,19세기) (오른쪽)묵란도 (허련,19세기)
▲ 묵죽도(허련,19세기) / 묵란도 (허련,19세기)

관혼상제 때 입었던 조선시대 복식
▲ 관혼상제 때 입었던 조선시대 복식

(왼쪽)기름이나 초를 이용해 불을 밝히는 등촉구 (오른쪽)조선말기 백자와 분청사기
▲ 기름이나 초를 이용해 불을 밝히는 등촉구 / 조선말기 백자와 분청사기

조선시대와 근대 우리나라 여성들의 생활민속문화재를 체계적으로 전시하여 한국 여성들의 생활문화상을 보여주고 있다.

상설전시실에는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우수한 유물만 선별하여 전시하고 있고, 4개의 전시공간에는 분야별로 나누어 정기적으로 전시유물을 교체하며 전시하고 있다. 덕성여대 박물관은 짧은 시간 가볍게 산책하는 마음으로 조선시대의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할수 있는 박물관이다.

위치 : 서울 도봉구 삼양로 144길 33(쌍문동 419) 우이전철 솔밭공원역1번출구
    109번, 120번, 144번 151번, 153번, 1120번, 노원15번 (덕성여대 솔밭근린공원 정류장 하차)
관람시간 및 휴관일 : 10:00 ~ 16:00, 주말, 공휴일, 개교기념일
입장료 : 무료, 주차비 : 유료
예상소요시간 : 약 1시간
연락처 : 02)901-8131~3



[2020-12-18, 09: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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