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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의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이야기
[도봉 역사&문화 발자취 ④] 전태일 열사

도봉구 평생학습 서포터즈 조수봉 기자

전태일(全泰壹)은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다. 여러 도시를 전전하다 17세에 평화시장 봉제 노동자가 되었다. 1965년 8월에 평화시장 봉제 공장에 견습공(시다)으로 취직하여 첫 임금노동자가 되었다. 1966년 10월 재단 보조에서 재단사로 승진하고 점차 업주들의 횡포와 착취 구조를 알게 되었다. 이때 배를 곯는 어린 여공들에게 차비를 털어 풀빵을 사주고 청계천에서 현 쌍문동 집까지 2시간여를 걸어 퇴근하곤 하였다. 1969년 6월 재단사들의 모임인 바보회를 조직하여 회장을 맡기도 하였다.

1970년 4월 임마누엘수도원 건축 공사장에서 막노동하며 죽음을 각오한 번민과 결단을 한다. 그해 9월 임마누엘수도원 하산 이후 본격적인 노동운동 시작. 1970년 11월 13일 근로기준법 화형식을 치르기로 한 날 집회에서 시위가 경찰에 의해 막히자 ‘근로기준법을 지켜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를 외치며 분신, 임종 후 1970.11.18. 마석 모란공원에 안장되었다. 올해는 그의 분신 항거 50주기가 되는 해이다. 우리는 그를 노동운동가라 부른다. 그의 어머니 이소선은 전태일 사망 이후 청계피복노동조합을 창립하여 전태일의 꿈을 이었다.

전태일의 흔적

도봉구 해등로195 삼익세라믹아파트 112동, 전태일 옛 집터
▲ 도봉구 해등로195 삼익세라믹아파트 112동, 전태일 옛 집터

청계천 평화시장 A·B동 사이 전태일 분신 장소(서울미래유산 2013-234) 표지
▲ 청계천 평화시장 A·B동 사이 전태일 분신 장소(서울미래유산 2013-234) 표지

청계천 버들다리(전태일다리) 위의 전태일상
▲ 청계천 버들다리(전태일다리) 위의 전태일상

종로구 청계2가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
▲ 종로구 청계2가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계천로 105
관람시간 : 3~10월/10:00~18:00, 11~2월/10:00~17:30 (종료 30분 전 입장 마감)
관람료 : 무료
휴관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
홈페이지 : https://www.taeil.org
문의 : 02-318-0903
기타 : 전태일기념관은 사전예약제로 운영. 홈페이지 예약 후 관람 가능



[2020-12-18, 09: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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