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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도서관 ② 환경·생태 특성화 도봉기적의도서관
꿈과 희망에 따라 재능을 꽃피우는 곳

도봉구 평생학습 서포터즈 장원선 기자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로 시작하는 어린이날 노래가 있다. 어린이들은 밝게, 바르게, 자유롭게 자랄 권리와 기회의 평등을 보장받아야 한다.

모든 어린이가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의 평등 위에서 각자의 꿈과 희망에 따라 자기 재능을 꽃피우는 탁월한 인간으로 자랄 수 있게 도와주는 곳, 도봉기적의도서관을 방문했다.


기적의 도서관 전경
▲ 기적의 도서관 전경

기적의도서관은 2003년부터 어린이 전문도서관을 건립해온 비영리단체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지자체 및 MBC 프로그램 ‘느낌표,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코너와 협력하여 건립한 도서관이다. 제1호는 순천기적의도서관이며, 도봉기적의도서관은 2015년 7월 30일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전국에서는 12번째로 문을 열었다.


도서관 입구
▲ 도서관 입구모습

도서관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왼쪽에 손 씻는 곳이 있고,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게 되어있다. 입구가 한 곳으로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가 한 장소에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되어있다.


1층 왼쪽 모습
▲ 1층 왼쪽모습

1층의 왼쪽으로 들어가면 영·유아들이 편하게 앉거나 누워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책 읽어주는 방도 있는데, 작년 코로나 이후에는 막아두었고 의자도 대부분은 치워져 있다.


나비잠수면실
▲ 나비잠수면실

1층 안쪽으로 들어가면 나비잠수면실이 있는데 화장실, 수유실과 기저귀를 가는 곳이다.


1층 오른쪽 모습
▲ 1층 오른쪽 모습

1층 오른쪽에는 ‘세계 책의 날’ 행사와 연계한 그림책 원화가 전시되어 있고, 그 옆에는 열 두 대문극장이 있다. 이곳에서는 ‘50+기적의 하모니’라는 프로그램으로 합창을 했는데, 코로나 이후 작년에는 핸드벨을 배워서 연주했다고 한다. ‘문화가 있는 날’이나 주말에는 이 곳에서 영화를 보여주었는데 지금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2층 모습
▲ 2층 모습

2층에는 주로 성인들의 책이 많다. 아래층을 내려다 볼 수 있어 아이들이 잘 있는지 확인할 수도 있다. 예전에는 어른들이 책을 보고 있는 동안 아이들은 DVD를 관람했는데 이것도 코로나로 인해서 운영하지 못하고 있다. 이곳은 특히 중랑천의 꽃을 구경하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곳이라 인기가 높고, 누구나 여유롭게 책을 읽고 싶은 생각이 드는 멋진 장소이다.


배움터와 아낌없이 주는 나무
▲ 배움터와 아낌없이 주는 나무

그 외 배움터와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토론방이 있다.
이곳에서 독서토론도 하고 프로그램도 운영했었는데, 현재 대면 프로그램 대신 키트를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비대면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키트를 개발하고, 낭독 영상과 강의 영상을 찍어 올려야 해서 담당자들의 업무가 무척 바쁘다. 카카오 채널 도봉기적의도서관에 친구 추가하면 관련 소식을 받아보고, 그동안 활동했던 영상들도 볼 수 있다.

도봉기적의도서관은 환경·생태 특성화된 도서관으로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1. 놀면서 크는 우리
자연과 관련된 책을 읽고 키트를 받아 가서 가족들과 함께 체험을 진행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에 맞춰서 자연과 함께 1년에 7회 정도로 기획되어 있다.

2. [생생소식] 맛있는 이야기식당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건강한 식재료로 환경에도 내 몸에도 이로운 음식을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상반기 4회, 하반기 4회로 기획되어 있다.
- 대상 : 초등 1~4학년 20가족
- 모집 :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3. 옹기종기 꿍떡!
전통문화와 관련된 책을 읽고, 떡을 찌지 않고 할 수 있는 키트를 만들어서 배포할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 상반기 4회, 하반기 4회로 기획되어 있다.

4. 업사이클링(펩 아트)
재활용 쓰레기를 이용해서 작품을 만드는 프로그램. 코로나 상황이 좋아지면 진행할 예정으로 하반기에 기획되어 있다. 배움터 6회

5. 업사이클링(현수막DIY)
재활용 쓰레기를 이용해서 작품을 만드는 프로그램. 코로나 상황이 좋아지면 진행할 예정으로 하반기에 기획되어 있다. 배움터 6회

6. (온라인) 책으로 마음나누기
매달 주제에 맞는 손편지를 써서 보내주면 10명을 선정하여 그림책과 편지글을 보내드리는 프로그램이다.
- 응모방법 : 도봉구통합도서관 → 독서문화프로그램 → 도봉기적의도서관 → 이벤트 참여하기(비고란에 편지글 쓰기)
- 문의 : 070-7750-0769

7. [장애공감독서토론특강] "다 같이, 다(多)가치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장애인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초등학생들이 장애인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책을 읽고 독서토론하고 여럿이 모여서 하나가 이루어진다는 의미로 조각조각 천을 꿰매서 차 받침을 만드는 바느질 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8. [기적의 독서토론] 마따호쉐프
마따호쉐프는 유대인 교실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로 “네 생각은 어때” 혹은 “왜 그렇게 생각하니? 라는 말로 경청과 공감능력을 키우고, 학교교육과정의 고학년 독서토론과 연계하기 위해 초등 저학년의 특성과 흥미를 고려하여 개발된 맞춤형 독서토론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안내문

▶ 도봉구 통합도서관 : www.unilib.dobong.kr
▶ 운영시간
   · 평일(월, 수, 목, 금) : 09:00 ~ 18:00
   · 주말(토, 일) : 09:00 ~ 17:00
▶ 주소 : (01320) 서울시 도봉구 마들로 797
▶ 전화 : 02-3493-7171
▶ 찾아오시는 길
  • 지하철
     · 수락산역(7호선) 5번 출구 도봉역 방향 도보 11분
     · 도봉역(1호선) 1번 출구 수락산역 방향 도보 7분
  • 버스
     · 간선&지선버스 - 도봉한신아파트 정류장 하차, 노원교 정류장 하차
     · 마을버스 - 삼환아파트 후문 정류장 하차
  • 주차 안내 : 14대 무료주차 가능(일반차량 7대, 경차 7대)



[2021-04-20, 17: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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