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e-뉴스레터
지속가능발전 뉴스레터 지속-e 2022.7월호

 
트위터 페이스북
2022. 이클레이 세계총회

ICLEI 세계총회 〈2021-2022 말뫼 정상회의〉가 지난 5월 11일 스웨덴 말뫼에서 막을 올렸다. 3년마다 진행되는 ICLEI 세계총회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전세계 지방정부들을 위한 행사로, 이번 말뫼 정상회의는 코로나로 인해 2021년에 개최된 온라인 행사에 이어 진행되는 것이다. ‘지속가능한 도시세계를 위한 비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개회 세션에는 전세계 600여명 이상의 지방정부 대표들과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2022 이클레이 세계총회

개회 세션에서는 지노 반 베긴 이클레이 세계본부 사무총장, 카트린 스전펠트 자메 말뫼 시장, 프랭크 카우니 미국 데모인 시장이자 이클레이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마틸다 에른크란스 스웨덴 국제개발협력부 장관의 축사가 이어졌다.

개회사에 이어 진행된 기조발제는 세계 최초로 태양광 비행기를 운전한 조종사였던 베르트랑 피카르(Bertrand Piccard) 솔라 임펄스 재단 의장이 맡았다. 피카르 의장은, 기후변화 대책은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것들을 현대화하고 최적화하며 효율화해야 한다는 의미라면서, 이는 경제성장을 저해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는 등 환경보전과 경제성장이 양립하는 시대로 이미 진입했으며, 이제는 기후변화 대응을 어떻게 달성할지가 더 중요한 시점이 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화석연료 감축 및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도구들을 모색하고, 에너지 효율화를 수반하는 재생에너지 확산 정책으로 모든 도시들이 청정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또한, 모든 물건들은 재활용과 폐기물 관리시스템을 통해 가치있는 제품들로 전환될 수 있으므로, 경제계와 산업계는 이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한정된 자원으로 더 좋은 결과를 만드는 데 동참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기조발제를 마쳤다.

2022 이클레이 세계총회

이클레이 회원 지방정부를 대표하여 델로이 윌리엄스(Delroy Williams) 자메이카 킹스턴 시장은 지속가능하고 기후회복력 있는 킹스턴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문화 및 관광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킹스턴시는 주민들과의 합의를 기반으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를 위해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위험의 영향, 빈곤, 실업, 보건, 식수 접근성, 폐기물 관리 등 다양한 문제를 포괄하는 통합적이고 포괄적인 대책들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07-27, 13:29:55]

트위터 페이스북
   
 
도봉구청 지속가능발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