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도봉 꿈나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제3회 청소년 국제교류’를 실시했다. 

  청소년 국제교류는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북경시 창평구와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격년제로 이뤄지며, 양 도시의 중학생 20명이 각 4박5일간 서로의 문화를 체험한다.

  도봉구는 지난 7월 26일 창북중학교 학생 20명을 선정하여 지난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1차로 중국 창평구를 방문하여 뜻깊은 홈스테이 교류를 실시하였으며,

  만리장성, 자금성, 천안문, 용경협 등 주요 명소 관람하고 문화위원회 박물관, 고궁박 물관 견학, 전통문화 체험과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서 문화환경이 다른 청소년들의 상호이해와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번에는 답방형식으로 9일부터 중국의 창평중, 장릉중, 회룡관중, 전봉학교의 학생 20명이 방문해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과 더불어 창덕궁, 한국민속촌 관람 및 에버랜드, 한강유람선 등을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한국 학생들과 우애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각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친구들을 사귀는 것은 물론 세계 무대로 발돋움하는 꿈을 키우고 국제화 능력을 넓혀가게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도시간의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