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8월 30일부터 11월 14일(매주 월요일)까지 보건소 7층 대강당에서 신체불편으로 심리적 위축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웃음요법으로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는 ‘웃음가득한 교실’을 운영한다.

  웃음은 혈압을 낮추고 근육을 풀어주며 혈액순환을 개선시키고 체내 산소량을 증가시켜 건강유지의 열쇠인 면역체계를 증진시키는 기능을 하며 특히, 웃음은 혼자일 때보다는 다른 사람과의 교감속에서 효과를 배가시킨다.

  총 14회에 걸쳐 진행되는 ‘웃음가득한 교실’에서는 한국웃음행복 연구소 이은향 강사가 장애인 30명에게 ▲ 건강을 지키는 웃음법 ▲ 웃음은 운동이다 ▲ 마음의 독풀어내기 ▲ 관계를 만드는 웃음법 ▲ 면역력을 높이는 웃음 등의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구는 이번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고리던지기, 게이트볼 등의 도구를 활용하여 역동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14회 모두 참석한 우수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들에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 생활태도를 유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웃음이 묻어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 보건소(☎ 2289-849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