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임산부들의 편의를 위해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도봉건강이(e)-음터’에서 철분제를 제공한다.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는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임산부는 음식만으로 충분한 철분섭취가 어려워 철분제를 복용해야 한다.
  
  특히 혈액검사에서 혈색소 수치가 10g/㎗이하인 경우는 반드시 철분제를 복용해야 되며 철분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으로는 육류와 해조류, 건과류, 콩류, 짙은 녹색채소 등이다.

  동주민센터 철분제 지원은 일차적으로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산전관리를 받고 있는 임신부 중 보건소에 임신신고를 한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 5개월부터 출산후 2개월까지 제공한다

  보건소에서 철분제를 지원받은 임산부는 2008년 5,189명, 2009년 10,222명이었고 앞으로는 접근성이 좋은 동주민센터 ‘도봉건강이(e)-음터’ 운영으로 지리적, 시간적으로 이용하지 못한 임산부들이 반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도봉건강이(e)-음터’에서는 임산부와 일반 구민들을 위해「U-헬스케어 단말기」를 통한 혈압, 혈당, 스트레스, 콜레스테롤 등 기본적 건강체크와 철분제 지급, 임신·출산·양육에 대한 상담 및 정보 안내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고위험 임산부는 보건소 모성실 또는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보다 전문적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보건 관계자는 “도봉구는 임산부들이 건강한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도록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며,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지역보건과  2289-8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