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지난 3월부터 서울시와 함께 맞춤형 복지서비스인 ‘서울형 그물망 복지’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형 그물망 복지’란 주거ㆍ문화ㆍ교육ㆍ건강ㆍ양육의 5대 영역에 있어 서울시민 누구나 촘촘한 복지혜택을 누리도록 하는 신개념 복지서비스로 기존 저소득층,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로 한정되었던 서울형 복지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도봉구는 현재 지역실정에 밝은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일정교육 이수 후 현장 상담가로 활동하도록 하고 있으며,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하나 소득 및 재산이 지원 기준에 적합하지 않거나 미처 도움의 손길을 청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발굴에 힘쓰고 있다.

 ‘서울형 그물망 복지’는 서울시민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신청방법은 인터넷 서울형 그물망 복지센터(http://gumulmang.welfare.seoul.kr)나 전화(☎ 1644-0120)로 접수하면 된다.

 복지 관계자는 “‘서울형 그물망 복지’는 주는 복지에서 일어서게 하는 민간과 함께하는 자립ㆍ참여형 복지”라며, “구는 어려움에 처한 많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움이 필요하신 분이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형그물망복지센터(☎ 1644-0120)로 전화하면 접수 및 상담이 가능하고 이후 현장 상담가와 매니저, 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문제해결의 도움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