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보건소는 응급상황 발생시 초기에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였다.

  우리나라 심장마비 환자 발생수는 연간 2만명에 달하고 있으나, 소생율은 2.6%로 미국(시애틀) 8%, 일본(오사카) 12%에 비해 매우 낮은편이다.

  이에 따라 도봉구보건소에서는 응급상황에서 조기대응으로 소생율을 높일 수 있도록 "내 손길이 또 다른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구호아래 학교교사, 어린이집 교사, 운전원 등을 대상으로 응급구조원 양성교육과 주민, 초ㆍ중ㆍ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일 실시한 응급처치 교육은 학년말 과도기 시점에서 신도봉중학교 3학년 학생(10개반 319명)들을 대상으로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 강사가 참여하여 심폐소생술과 응급상황 발생시 행동요령 등을 실습 위주로 교육함으로써 학생들이 생활속 위급상황에서 올바르게 대처하는데 소중한 체험의 장이 되었다.

문의  의약과  2289-8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