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21일 오후 2시 보건소 대강당에서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아동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생활안전연합과 대한응급구조사협회 전문강사를 초청해 가정내에서 흔하게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동영상을 활용한 교육과 CPR인형을 통한 응급처치 실습교육을 통해 가정내에서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응급사고 시 곧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14세미만 어린이 안전사고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로 12007년 5,431건에 비해 2009년 11,427건으로 2배 이상이 증가했으며 이중 가정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도 63.2%(7,229건)를 차지하고 있어 가정이 어린이 안전사고 사각지대임을 알 수 있다.

       출처 : 보건복지부

  또한 가정에서 발생한 어린이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만1세∼3세 어린이(59.7%)가 가장 많이 다치며, 대부분 보호자의 부주의와 안전의식 부족이 원인으로 부모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부모들이 영유아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처치를 위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통해 사고를 미리 대비하여 안전사고 발생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을것으로 기대된다”며, “교육 수료 후에는 안전사고예방과 응급처치 시 활용될 수 있는 5가지 안전용품이 담긴 ‘가정안전꾸러미’와 ‘자녀안전수첩’를 지급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문의  지역보건과  2289-8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