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도봉구 소식

  • 도봉구 소식
배뇨장애 어르신들에 전립선 무료 검진

전립선무료검진

< 전립선 검진을 위해 채혈을 하고 있다 >

  도봉구는 지난 11월 25일 보건소 강당에서 만55세 이상 남성 250명을 대상으로 전립선질환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한국전립선협회와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검진내용은 배뇨증상 평가(설문지), 직장초음파촬영(전립선 크기계측), 전립선암 조기발견을 위한 PSA(전립선암 특이 항원) 검사 등을 실시하였다.

  검진 결과 전립선검진에 참여한 250명 중 10.8%(27명)만이 정상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배뇨 장애 증상을 가지고 있었다. 전체의 11.2%(28명)가 전립선암 의심 판정을 받았으며, 3.2%(8명, D등급이면서 PSA 3.0 이상인 자)는 한달 후 PSA(전립선암 특이항원) 재검 통보를 받았다.

  검사결과 문제가 발견된 대상자들은 검사용지를 가지고 비뇨기과에 방문하여 중복검사 없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대상자들의 비용부담 경감 및 질병 조기발견에 큰 기여를 하였다.

  특히, 평소 여러 가지 사유로 선뜻 비뇨기과 진료를 받지 못했던 주민들에게 일반병원 이용 시 1인 30만원에 해당하는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큰 의미가 아닐 수 없다.

  이영식(64, 쌍문 2동)씨는 “전립선 질환에 대해 조기검진과 치료가 중요하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그 동안 쑥스럽기도 하고 비용도 부담스러워 선뜻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무료로 검진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문의  지역보건과  2289-8491

만족도조사
유용한 정보가 되었습니까?
[ 7명 평가 / 평균 3.9점 ]
의견글 작성
  • (의견 삭제 시 필요)
불건전한 내용이나 기사와 관련없는 의견은 관리자 임의로 삭제할 수 있습니다.
뒤로가기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