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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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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보건소, 재가암환자 희망나누기 사업 펼쳐
암환자 190여명,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받아

재가 암서비스를 받고 있는 모습

 도봉구 쌍문동에 거주하고 있는 이○○ 씨(남, 81세)는 2005년 대장암 진단 후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았다. 장루(대, 소변 주머니)의 사용으로 발진과 피부손상 등의 부작용을 겪었으나 보건소의 도움으로 불편함이 해소되었다. 식사 대신 막걸리만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소홀했던 그는 도봉구보건소 방문보건팀의 지속적인 관리와 교육으로 이제는 금주를 실천하며 투병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도봉구에는 재가암환자의 건강관리를 책임지는 방문보건팀이 있다. 간호사, 영양사, 치위생사, 운동처방사로 구성된 방문보건팀은 방문을 원하는 재가암환자의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현재 등록 관리 중인 환자는 총 190여명. 방문보건팀은 암환자들에게 혈압과 혈당 측정 등 기본적인 건강측정과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체력 보강을 위한 운동을 돕고 특수영양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인공 대소변 주머니를 지원해 경제적인 부담도 덜어주고 있다.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말벗 봉사, 반찬배달서비스, 가사 도움 등도 제공해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서적지지 부분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구 관계자는 “대부분 암이라고 하면 쉽게 포기를 하는데 의료기술의 발달로 암은 이제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질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암환자 관리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는 도봉구보건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문 의 : 지역보건과(☎02-2289-8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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