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지난 12월 22일 ‘2011 하반기 여성구정평가단 구정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구청 9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제5회 도봉산축제 평가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 등 하반기 도봉구여성구정평가단의 활동경과가 소개되었다. 지난 11월 9일부터 5일간 실시한 하반기 구정평가의 결과 보고도 행해졌다.

이에 따르면 하반기 구정평가는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되었다. 60명의 여성구정평가단이 참여, 6개 분야 39개 사업에 대해 평가를 하였다. 평가사업은 100개의 주요사업 중 민선 5기 16대 역점시책과 구청장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선정하였다. 이를 위해 평가단원들은 자율토론을 진행한 바 있다.

하반기 구정평가에서는 전체 사업의 ‘만족이상’ 평가비율이 90.1%였다. 이는 2011년 상반기 평가결과보다 2.0% 상승한 수치이다. 도출된 개선건의사항은 총 147건. 이 중 137건이 구정에 반영 완료 또는 추진 중에 있다.

평가결과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사업은 ▲노인 일자리 사업 추진 ▲걷고 싶은 골목길 조성 ▲취약계층 맞춤형 방문보건 사업이었다. 특히‘취약계층 맞춤형 방문보건’ 사업은 ‘매우 만족’ 비율이 88.8%로 39개 평가사업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청장은 보고회에서 여성구정평가단이 도봉구의 주요사업 평가에 참여하여 다양한 개선의견을 제시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또한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구정에 반영하겠다.”며 “내년에도 여성구정평가단의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여 구민들의 생활 구석구석을 살피는 구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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