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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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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들의 지혜를 배우는 ‘전통육아교실’

전통육아교실 모습  


○ 7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프로그램 운영

○ 생후 100일부터 12개월까지의 아기와 부모가 함께 참여 가능

○ 최근 서양에서 ‘애착육아’로 각광받고 있는 전통육아법 교육

○ 아기마사지, 전통이유식 만들기, 아기용품 만들기 등 실시

선조들의 지혜가 듬뿍 담긴 전통육아 방식이 서울의 한 보건소에서 재현되고 있어 화제다. 도봉구 보건소는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는 전통육아교실을 개설해 아기 엄마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직장생활을 하는 부모도 참여가 가능하도록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보건소 7층 대강당에서 운영한다. 생후 100일부터 12개월까지의 아기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분야별 전문 강사로부터 전통육아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은 사랑의 손길 아기마사지(5월 12일), 영양가득 전통이유식 만들기(6월 9일), 사랑가득 아기용품 만들기(7월 14일) 순으로 진행한다.

참고로 4월 프로그램은 아기들이 태어나 엄마와 가장 먼저 하게 되는 놀이인 곤지곤지, 잼잼, 도리도리, 짝짜꿍 등 단동십훈 놀이를 배워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그 동안 서구 문명의 무분별한 수용으로 육아방법 역시 서양의 것을 따르는 경우가 많았다. 아이를 독립적으로 키울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충분한 신체 접촉 없이 행해지는 서양 육아법이 많은 부작용을 낳으면서 전통육아 방식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지고 있다. 아이를 잠시도 품에서 떨어뜨리지 않는 전통육아법의 가치가 인정받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로 선조들의 지혜가 담겨 있는 것으로 아이에게 안정감과 신뢰감을 주어 더 건강하고 아이가 감성이 풍부한 아이로 성장하는 것을 가능케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를 포대기로 업어 키우고 아이와 함께 자고, 아이가 울 때마다 민감하게 안아서 달래주기 등 최근 서양에서 붐이 일고 있는 ‘애착육아’는 우리의 전통육아법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과 같다.”며 “소중한 우리 자녀들을 더 건강하고 총명하게 잘 키우기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내용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고 말했다.

지역보건과 (☎ 02-2289-8440, 8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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