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도봉구 소식

  • 도봉구 소식
은행나무, 새로이 구 나무 되나?
도봉구, 상징물 재정비 위한 의견수렴 실시

○ 3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 상징물 관련 주민의견 수렴 실시

○ 은행나무, 진달래, 오색딱따구리 및 두루미 선호도 높아

○ 전문가, 지역토박이 등으로 선정위원회 구성, 선호도 조사 실시 예정

○ 2013년 개청 40주년 기념식에서 공포하는 방안 검토 중

구 정체성 확립을 위해 도봉구가 추진하고 있는 상징물 재정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도봉구는 3월 15일부터 한 달 동안 실시한 구민의견 수렴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의견 수렴은 도봉구청 홈페이지(www.dobong.go.kr)의 ‘구민생각’ 토론방을 활용해 실시하였다. 의견 수렴 기간 동안 구민들은 현재 도봉구의 상징물에 대한 의견, 추천하고자 하는 상징물에 대한 의견을 활발히 제시하였다. 그 결과 구 나무, 구 꽃, 구 새로 은행나무와 진달래, 오색딱따구리 및 두루미(학)에 대한 구민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우선 구 나무의 경우 은행나무를 많은 주민이 추천하였다. 서울시 지정보호수 1호인 수령 830년 은행나무가 도봉구 방학동에 위치하고 있는 점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다. 은행나무 외에는 소나무, 단풍나무, 밤나무 등의 추천 의견이 있었다.

구 꽃은 진달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도봉산에 많이 서식하며 소박함과 사랑의 의미를 갖고 있어 도봉구민의 정서에 맞는다는 것이 추천의 이유였다. 그 외의 추천으로는 붓꽃과 산개나리, 라일락 등이 있었다.

구를 상징하는 새로는 오색딱따구리와 두루미(학)를 추천하는 의견이 많았다. 오색딱따구리의 경우 도봉산에 연중 서식하며 북한산국립공원의 생태계를 대표하는 깃대종이다. 두루미(학)는 중랑천에서 자주 볼 수 있고 방학동의 유래와 연관이 있는 점이 주민들에게 어필을 한 것으로 보인다.

추후 도봉구는 상징물변경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상징물 재선정 작업에 나서게 된다. 위원회는 산림학자, 조류학자, 향토학자 등 전문가와 구의 역사, 문화에 정통한 도봉 토박이 등으로 구성한다. 구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도 실시한다.

한편 구는 내년 3월까지 조례 개정 등 상징물 변경 절차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개정된 상징물의 공포는 내년 7월 1일 도봉구 개청 40주년 기념식과 병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문의 : 홍보전산과 (☎02-2289-8555)

만족도조사
유용한 정보가 되었습니까?
[ 4명 평가 / 평균 5점 ]
의견글 작성
  • (의견 삭제 시 필요)
불건전한 내용이나 기사와 관련없는 의견은 관리자 임의로 삭제할 수 있습니다.
뒤로가기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