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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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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A형 간염 사각지대 없앤다!

○ 8월 1일부터 A형 간염 무료예방접종 대상 대폭 확대

○ 만12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시설입소자도 A형 간염 무료 예방접종

○ 차상위계층 120%로 확대 실시

○ 예방접종만으로도 95% 이상의 예방 가능

최근 들어 20대~30대를 중심으로 A형 간염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노령층 대부분이 항체를 보유하고 있는 반면 위생상태가 좋아진 요즘은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경우가 적어 항체 보유율이 10% 이내로 낮아진 탓이다.

이에 도봉구는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실시 중인 A형 간염 예방접종의 대상을 8월부터 대폭 확대한다.

구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와 시설 입소자의 경우 기존에는 만 36개월 이하의 유아만이 무료예방접종의 대상이었으나 8월 1일부터는 만12세 이하의 아동이면 누구나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간 중 1차 접종자에 대해서는 36개월이 경과해도 2차 접종이 가능하다.

차상위계층 유아 접종 대상도 120%로 확대하였다. 기존에는 115%에 해당하는 유아만을 대상으로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하여 왔다.

이 외에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대상, 산모․신생아도우미 지원사업대상,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의료지원대상,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등에 대해서도 무료접종을 확대 실시한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의료급여증이나 장애인증, 등본 등 증빙자료를 구비해 보건소 예방접종실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A형 간염은 제1군 감염병으로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을 통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예방접종을 할 경우 95% 이상의 예방효과가 있으나 국가필수예방접종이 아니어서 일반 병의원에서 접종해야 하며 그에 따른 접종비의 부담도 컸다.

이번 A형간염 무료예방접종 대상 확대로 도봉구 지역 총 3만 3천 482명의 아동이 무료 예방접종의 기회를 갖게 된다. 이로써 취약계층의 육아부담을 경감시키고 건강증진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구는 내다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에게는 A형 간염이 별 이상을 일으키지 않으나 성인은 황달이나 복수 등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심각한 경우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으므로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며 “이번 A형 간염 무료 접종대상 확대 추진을 통해 건강형평성 제고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지역보건과 (☎ 02-2289-8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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