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바쁜 아빠들이 자녀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갖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요리교실은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하며,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자녀와 아빠이다. 참가자들은 덕성여대 조리실습실에서 야채와 과일을 이용하여 저칼로리‧고영양 음식을 만든다.

만든 음식은 아빠와 자녀가 함께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긴 휴가를 낼 수 없는 아빠들이 짧은 시간이나마 자녀와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덕성여대 캠퍼스 내 잔디밭에서 만든 음식을 시식하며 게임도 즐길 예정이다. 틀에 박힌 콘크리트 건물의 조리실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이 아빠와 자녀 모두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말을 이용해 아이 간식을 챙기고 진솔한 교감을 나눈다면 자상한 아빠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덕성여대 측에서도 캠퍼스에서 아빠와 자녀가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한 만큼 알찬 시간을 선사할 이번 프로그램을 놓치지 말아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