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 올레길 등이 개통되면서 전국이 걷기 열풍으로 뜨겁다. 이러한 분위기에 부응하고자 도봉구는 ‘해피워킹 건강교실’을 마련하였다.

해피워킹 건강교실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씩 운영한다. 수업장소는 도봉구청 지하1층 체육관과 중랑천변. 걷기전문 지도자로부터 ▲걷기운동의 이론 및 실기지도 ▲비만, 요통 관절염 등 질환별 운동요법에 대한 교육 ▲적당한 걷기 운동 실습 ▲여러 가지 걷기 운동법 등을 배운다.

이미 구는 3월부터 5월까지 해피워킹 건강교실 1기 운영을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구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한 바 있다. 당시 참가자들은 “잘못된 자세로 그 동안 걸어와서 아팠던 건데, 해피워킹 건강교실을 통해 올바로 걷는 방법을 배웠다.”며 입을 모았었다.

걷기운동은 상해의 위험이 거의 없어 안전하면서도 특별한 기구 없이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다. 체중감량, 신체균형, 혈압강하, 혈청지질, 골밀도 등의 향상에 효과가 탁월하다.

구 관계자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경제적인 투자 없이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게 걷기 운동”이라며 “프로그램이 지역주민의 운동실천율 향상과 걷기 운동문화 확산, 구민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 보건정책과 건강도시팀 (☎ 02-2289-8484), 체력측정실 (☎ 2289-8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