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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소식

  • 도봉구 소식
˝학원비 없어도 나는 예체능 학원 다닌다?˝
도봉구, 저소득층 자녀 학원 연계 예체능 분야까지 확대 추진

○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 가족 자녀 대상 실시

○ 기존 학습 위주 학원 연계에서 벗어나, 음악․미술․무용 등 예체능 분야로 오는 10월부터 확대 추진

○ 관내 19개 예체능 학원 참여, 19명에게 무료 수강기회 제공

○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의 나래 펼칠 수 있도록 지속 전개 예정


하루하루 생계를 걱정하는 저소득층이 자녀 미래를 위해 적은 돈이라도 투자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도봉구는 이러한 저소득층의 부담을 다소나마 덜어주기 위한 방편으로 오는 10월부터 저소득가정 자녀 학원연계 사업을 기존 학습위주에서 예체능 교육까지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소득층 학원연계 사업은 학습의욕은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사교육에서 소외되어 있는 저소득층 자녀에게 학원을 연계해 학습기회를 제공해 주는 사업으로, 도봉구는 2009년부터 수학, 영어, 과학 등 교과목 위주로 사업을 전개해 왔다. 현재 관내 에듀피아보습학원 등 31개소의 학원에서 무료수강의 혜택을 받고 있는 아이들은 모두 52명.


도봉구의 이번 사업 확대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정서안정은 물론, 가정형편 때문에 자칫 영원히 빛을 못볼 수도 있는 이들의 잠재능력 개발을 위해서는 예체능 분야 교육 기회 확대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구는 관내 학원을 대상으로 참여를 호소하는 안내문을 보내고, 전화, 방문 등으로 사업취지를 설명해 관내 AM아카데미음악원 등 19개 학원으로부터 이들 학생에게 무료 수강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참여 의사를 받아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미술, 피아노, 바둑, 바이올린 등 예능 교육을 받게될 아이들은 19명. 모두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가족의 자녀다.

구는 수강 학생에게 1인당 10만원까지 교재비를 지원하는 한편, 모범적으로 참여하는 학원에는 유공 표창을 수여한다는 방침이다. 연말에는 학원비금액 만큼 소득공제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해 줄 예정이다.

도봉구는 지난 12일에는 한국교습소총연합회 회원 간담회를 실시하여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교육기관 대표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향후 미참여 교습소의 참여를 유도해 도봉구의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전하자는 소중한 뜻을 함께 했다.  

도봉구청장은“사회의 작은 관심과 참여가 교육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청소년들의 미래를 바꾸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도 한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활성화해 복지체감도를 높여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문의 : 복지정책과 02-2289-8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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