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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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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여성 ˝우리도 추석맞이 송편빚어요˝

다문화 가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온 도봉구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이번에는 전통 고유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결혼이민여성들이 함께 만드는 송편빚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그 동안 결혼이민가족을 위해 한국어 교육, 컴퓨터교육, 한국음식 만들기, 내고장 문화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해온 도봉구는 명절을 맞이하여 우리 추석 대표 음식인 송편을 이들과 함께 빚으며 음식나누는 시간을 마련, 이들의 명절 풍습과 다른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며 동화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하여 결혼이민여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추석맞이 송편빚기’ 프로그램은 9월 4일(목) 14시 제2기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육(6월부터 24회기로 운영) 수료식에 이어 실시되었으며, 제2기 한국어 교육과정을 이수한 결혼이민여성 40여명이 다섯가지 색깔의 송편을 예쁘게 빚어 전통차(오미자차), 한과 및 햇과일을 곁들인 한국의 맛을 음미하며 명절과 결혼이민 생활에 대한 이야기 꽃을 피우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도봉구는 제2기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육과정에 이어 오는 9월 23일부터 3개월과정으로 제3기 한국어교실 초급·중급·고급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어서 결혼이민가족이 우리 언어를 배우고 익히는 중요한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봉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의 욕구와 필요에 알맞는 다양하고 적극적인 서비스를 발굴하여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지역주민으로서 적응하는 과정 뿐만 아니라 도봉가족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즐기고 누릴 수 있도록 건강가정 파수꾼이 되고자 한다.

* 문의 : 가정복지과 2289-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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