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도봉구 소식

  • 도봉구 소식
올 여름 절망 날리는 시원한 부채 하나 어떤가요?
도봉구, 희망 담은 부채 전달하며 ‘생명존중’ 외치다

누원고 학생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만든 부채

○ 누원고 학생들 재능기부로 취약계층 어르신들과 함께 부채 만들어
 - 자살 고위험군에 부채 전달하며 희망 제시

○ 도봉산역 로비 및 도봉구보건소 부채 전시 통해 생명존중 사상 강조

○ 초안산, 도봉산에 생명존중길 조성 등 다양한 생명존중사업 전개


“제 삶을 스스로 내려놓는 사람이 없는 도봉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생명존중 문화의 확산을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는 각오로 다양한 생명존중사업을 펼쳐온 도봉구가 이번에는 부채 한 장으로 세상에 희망을 선사했다.

도봉구보건소는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부채를 만들어 65세 이상 우울증을 앓고 있는 고위험군 자살시도자, 치매환자, 방문간호 대상자 등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부채는 도봉구의 생명존중사업인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생명존중 희망두드림’ 사업의 일환인 부채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했다. 누원 고등학교의 미술 전공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치매 및 뇌병변장애 어르신 등 취약계층과 함께 부채를 만들었다.

전달에 앞서서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7호선 도봉산역 로비 및 도봉구보건소에 만든 부채를 전시하며 생명존중 분위기의 확산을 도모키도 하였다.

부채 만들기에 참여한 김현수 학생(누원고2)은 “고독, 우울, 뇌병변장애, 치매 등 취약계층 어르신과 직접 부채를 함께 만들어 드림으로써 어려운 이웃을 이해하고 진지한 자기성찰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계기가 되었다.”며 보람 있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배은경 도봉구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주민들에게 노인대상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의 첫 번째 단추는 서로를 보듬어 주고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도봉구보건소와 누원고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표어를 활용하여 초안산, 도봉산에도 생명존중 길을 조성하기도 했으며, 향후 다양한 사업의 실천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의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 관련문의 : 지역보건과 (☎ 02-2091-4564)

만족도조사
유용한 정보가 되었습니까?
[ 39명 평가 / 평균 5점 ]
의견글 작성
  • (의견 삭제 시 필요)
불건전한 내용이나 기사와 관련없는 의견은 관리자 임의로 삭제할 수 있습니다.
뒤로가기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