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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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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물건 만들고 긍정적 기억 되짚으며 재활
도봉구보건소, 회상치료 프로그램으로 장애인 재활 도와

○ 도봉구보건소, 10월16일부터 11월13일까지 뇌졸중 및 지체장애인 20명 대상으로
   회상치료 프로그램 운영

○ 과거의 긍정적 경험 나누고 관련 물건 만들며 우울감과 스트레스 극복
 - 작업치료사 진행 하에 나의 얼굴 그리기, 한지 등(燈) 만들기, 손편지 쓰기 등 실시

신체적인 불편은 아무것도 아니다. 장애로 인한 역할 상실과 사회적 소외감 등 다양한 심리적 문제로 인한 고통은 상당하다. 이에 도봉구 보건소는 장애인의 심리적인 문제를 함께 모여 이야기하고 풀어나가는 회상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회상기법은 과거의 좋았던 기억을 돌아보고 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우울감과 스트레스 등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비약물적 치료기법을 뜻한다.

프로그램은 10월 16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한 시간씩 도봉구청 16층 회의실에서 운영한다. 대상은 도봉구의 뇌졸중 및 지체 장애인 20명. 참가자들은 작업치료사의 진행에 따라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고, 그와 관련된 물건들을 만들어본다.

첫째 주는 자신을 되돌아본 후 자신의 얼굴을 그려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둘째 주에는 자신의 어린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한지로 등을 만드는 작업을 한다. 셋째 주에는 각종 전통놀이를 해보며 꽹과리를 직접 만든다. 넷째 주는 편지함 만들기와 손편지 작성을 실시하며, 마지막 주에는 추억의 물건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후 레크리에이션을 하며 프로그램을 정리한다.

배은경 도봉구보건소장은 “대화를 통해 과거에 대한 기억을 자연스럽게 회상하고 그에 얽힌 감정들을 긍정적으로 표현하는 경험이 장애인들의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관련문의 : 지역보건과(☎02-2091-4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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