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도봉구 소식

  • 도봉구 소식
깔깔 웃다 보니 건강해지네?
도봉구 주민들, 최고의 명약 ‘웃음’ 전도에 나서다!

어르신들과 건강웃음 하하하 프로그램 진행하는 모습


○ 도봉구, 주민들 웃음 자원봉사자로 양성해 ‘건강웃음 하!하!하!’ 프로그램 운영

○ 44명의 자원봉사자가 경로당, 복지관, 생활터 등 순회하며 웃음선사
 - 신나는 웃음율동, 건강박수, 배꼽잡는 웃음게임 등 진행

○ 스트레스 해소, 우울증, 치매, 비만예방 효과 등 기대

○ 자원봉사자 역량강화, 웃음다이어트 비만관리 프로그램 개발 등 계획

“하하하하! 웃다 보니 시간 가는 줄도 몰랐네. 10년은 더 거뜬히 건강하게 살겠어.”

도봉구에 위치한 한 경로당에서는 1시간 동안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어르신들의 웃음을 이끈 이들은 도봉힐링 건강리더로 활약 중인 주민들. 이들은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경로당과 생활터를 월1회씩 방문하며 ‘하!하!하! 건강웃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봉구가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은 2012년 지역건강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조사에 의하면 주민의 스트레스 인지율이 점차 상승하고 있으며, 우울감 경험률(8.3%)과 노인인구 고령화에 따른 치매유병율(9.1%)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지역사회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생활 실천의 필요성 및 자가 건강관리 기술을 전파하는 데에 앞장서온 도봉힐링 건강리더를 웃음전도사로 양성,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로 하였다. 건강리더들은 출석률 98%를 기록할 정도로 열의를 보여 가며 교육에 임했고, 44명 모두가 웃음자원봉사자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성공했다. 이들은 도봉동, 방학동, 쌍문동, 창동 권역으로 팀을 꾸려 10월부터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다.

도봉구의 ‘건강웃음 하!하!하!’ 프로그램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은 뜨겁다.  ‘사랑없인 난 못살아’‘서울의 찬가’ 등 잘 알려진 노래를 활용한 준비운동 및 스트레칭으로 긴장을 해소한 주민들은 신나는 웃음율동, 건강박수, 배꼽잡는 웃음게임 등을 하며 시간 내내 함박웃음을 터뜨린다. 얼핏 보면 그저 웃기 바빠 보이지만 온몸의 근육을 활용하다 보니 치매, 비만 예방 등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중간중간 곁들여지는 칭찬은 자존감을 높이고 우울증을 극복하는 데 효과만점이라고.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도봉힐링 건강리더의 지속적인 역량강화를 통해 경로당 및 복지관, 생활터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웃음다이어트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주민의 비만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범 구민 스마일 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봉힐링 건강리더들은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앞으로도‘건강웃음 하!하!하!’프로그램의 운영을 희망하는 경로당과 복지관, 생활터 등의 신청을 받아 구민 행복지수 높이기에 나설 계획이다.

□ 관련문의 : 보건정책과 (☎02-2091-4422)

만족도조사
유용한 정보가 되었습니까?
[ 48명 평가 / 평균 5점 ]
의견글 작성
  • (의견 삭제 시 필요)
불건전한 내용이나 기사와 관련없는 의견은 관리자 임의로 삭제할 수 있습니다.
뒤로가기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