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구 장애인 자조모임 ‘새로나’ 3일 첫 벚꽃 나들이 진행
○ 스스로 주최한 첫 행사로 타이치 운동하고 벚꽃길 산책
○ 매주 월, 수요일 함께 운동하며 서로를 응원

도봉구보건소에는 장애인들을 위한 특별한 모임인 ‘새로나’가 있다.

‘새로나’는 새로 태어난다는 뜻으로, 2년 전 보건소에서 주기적으로 모여 운동을 하던 이들이 자조모임을 만들면서 시작됐다. 이들은 현재도 매주 월, 수요일 오전 보건소에서 1시간씩 함께 운동을 하고 있다.

3일에는 봄맞이 벚꽃 나들이를 진행한다. 이번 나들이는 참가자들 스스로가 결정해 주최한 첫 행사여서 의미가 크다. 참가자들은 가까운 중랑천변에서 매주 함께하던 타이치 운동을 하고, 벚꽃길을 산책하며 봄을 만끽한다. 또한 각자 준비한 도시락을 나눠 먹으며 정도 쌓을 예정이다.

장애인 자조모임 ‘새로나’에는 도봉구 장애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관련문의 : 도봉구보건소 지역보건과(☎02-2091-4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