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도봉구 소식

  • 도봉구 소식
도봉구, 소규모 생물서식공간 조성
도봉구 창동 초안산 중턱에는 약수터 4개소가 있어 등산객과 지역주민들의 식수로 사용되어 왔으나, 이중 2개소는 대장균과 일반세균 등의 기준치 초과로 지난해 폐쇄 조치되어 공원 내 흉물로 방치되어 왔다.

이에 도봉구에서는 이곳 폐쇄 약수터에서 흘러나오는 샘물을 이용하여 올해 9월부터 10월까지 소규모 생물서식공간인 생태연못을 조성, 자연과 인간이 공생하는 “그린피아 도봉”을 만드는데 기여하였다.

이번에 조성된 생태연못에는 창포, 어리연꽃, 부레옥잠 등 14종에 2,000여 본의 수생식물을 심었고, 연못 주변 공지에는 산딸나무, 졸참나무 등 6종 56주의 수목도 식재하였다.

특히 생태연못 주변 주민들은 연못을 조성한지 한달도 채 안 되었는데 산개구리, 소금쟁이, 고추잠자리, 사마귀 등이 서식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흉물로 방치되어 공원미관을 저해하고 있던 폐쇄약수터가 이렇게 변할 줄은 미쳐 몰랐다며 이구동성으로 극찬했다.

이외에도 초안산에서는 식물의 소리 등을 느끼며 체험하는 숲속여행 프로그램과 자연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등을 체험하는 자연생태 체험교실을 각각 “숲속친구들”과 “생태탐험대”란 명칭으로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생태교육에 대한 관심 고조로 예약이 급증하여 올해만 벌써 2,000여명이나 자연에 동화되는 신비한 체험을 하고 갔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이곳 생태연못에서 유치원, 초등학교 등 관내 구민을 상대로 숲속친구들, 생태탐험대 등 생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습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만족도조사
유용한 정보가 되었습니까?
[ 29명 평가 / 평균 5점 ]
의견글 작성
  • (의견 삭제 시 필요)
불건전한 내용이나 기사와 관련없는 의견은 관리자 임의로 삭제할 수 있습니다.
뒤로가기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