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오는 15일부터 수도권 전철을 무임으로 승차할 수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기존 1회용 종이 승차권을 대신하여 무임용 교통카드를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발급한다.

무임용 교통카드는 주민등록 기준 도봉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에게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와 단순 무임카드 형태의 3가지로 발급되며 이중 하나를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발급한 교통카드는 수도권 전철을 무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로 실명확인을 통한 대상여부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본인만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시에는 반드시 신분증, 도장(또는 서명)을 지참하여야 한다.

무임용 교통카드는 전철, 지하철 승하차시 출입구 단말기에 카드를 접촉하여 횟수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버스 승차시에는 요금이 부과되므로 후불결제 또는 사전 충전을 하여 사용해야 한다.

구 담당자는 그간 지하철 이용시마다 매표소까지 일일이 방문하여 줄을 서서 신분증을 보여주고 승차권을 발급 받아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하여 실시된 교통기능 통합카드 시스템 구축이 어르신들의 이동편의에 있어 큰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문 의 : 사회복지과 2289-1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