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예산 92억원을 투입 국철1호선인 방학역 서측 320m 구간에 대한 도로를 완전 개통했다.

금번 개통된 도로는 30년간 미개설 상태로 장기간 방치되어 주민불편과 청소년 우범지역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그동안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던 도로다.

또한 도로개설을 위하여 방학역사 일부분을 철거하여야 하였으며 도로부지에 저촉되는 인접 택시회사 등 사업장의 반대 민원을 해결하여야 하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구는 방학역 노출벽면 환경개선사업을 위하여 철도공사와 협의, 벽체를 3색 무늬로 도장하였으며, 벽면공간을 활용하여 도봉산비경과 도봉구10경 등 사진액자 16면 및 도봉구로고를 설치하여, 문화의 거리로 조성하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였으며 방학북부역 중앙버스 정류소의 이용편의를 위하여 차도를 확장하고 보도를 조성하였다.

또한 방학역 굴다리의 통행환경개선을 위하여 기존 배수망을 도봉로 방향으로 변경 조정하고, 차도는 아스팔트포장으로 보도는 우레탄 탄성포장으로 재시공하여 차량과 보행인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하는 등 주변지역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방학역벽체와 굴다리가 주민들에게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금번 도로개설로 도봉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교통 서비스 제공과 주민고객 만족도 향상, 주거환경 개선 등 지역난제를 해결하게 되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개설된 방학역 서측 도로는 도봉로 이면도로의 기능을 담당하게 됨으로써 일대교통 소통에 원활을 기할 것으로 예상될뿐 아니라 지역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