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대도시들이 기후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설립한 C40 기후리더쉽 그룹의 제3차 정상회의가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C40 정상회의는 전 세계 40여 대도시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구상한 자발적 모임으로, 기후변화대응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서울선언문’ 채택을 통해 세계 도시들의 기후변화 대응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고 친환경도시로서 서울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도봉구도 이에 발맞추어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시설”을 도봉산 입구 주차장 공중화장실(12KW)과 발바닥공원 내 환경교실(3KW)에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시설은 전년도 대비 약 57%의 에너지 절약 효과를 거두었고, 구민들에게 에너지절약 홍보 시설로도 활용하고 있다.

또한 구는 7월 시민실천운동인 “탄소마일리지제(http://co2.dobong.go.kr)”를 앞두고 지난 3월 28일 지구촌 행사로 진행된 “Earth Hour"에 참여하여 구민들에게 기후변화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다.

도봉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봉환경교실, 도봉의제21시민실천단과 함께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의식제고와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해 앞장서   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