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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으로 이웃과 사랑을 나누어요.』
식품기부함 설치로 주민참여 독려
- 작성일 2009-08-13
- 조회수 5794
도봉구는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나날이 소외계층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식품업체로부터 식품을 기부받아 재가복지대상자, 사회복지시설이용자 등에 제공,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푸드뱅크를 운영 중이다. 구는 많은 주민들이 방문하는 구청 내에 식품기부함을 설치하여 기업체가 아닌 일반주민들의 식품기부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 식품기부사업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봉푸드뱅크는 2000년도 초반부터 운영하다 2006년 9월 25일 식품기부 활성화에 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현재까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관내 참여업체로는 창동 현대점 파리바게트, 쌍문역 함스브로트, 창동 대우아파트 헨젤과 그레텔 등이 있고 그 외에도 많은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업체로부터 기부 받은 식품은 단체이용시설 54개소와 재가이용자 84명에게 나눠 주고 있으며 현재까지 273,597명이 수혜을 받았다.
구는 그동안 빵, 과자, 반찬류, 음료수 등 다양한 식품을 기부받아 왔고, 이번에 설치한 식품기부함으로는 식품류 뿐만아니라 저소득층이 생활하는데 필요한 라면, 캔류 등 공산품과 칫솔, 비누, 샴푸 등의 기부도 받는다.
기부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 및 개인은 도봉푸드뱅크(☎ 3492-1377) 또는 푸드뱅크 대표전화 (☎1688-1377)를 통해 기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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