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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소식

  • 도봉구 소식
『도봉구 실버특공대!! 우리는 일하러 간다~』
어르신 일자리 사업 획기적 운영
 

< 하우스스토리사업 참여자가 도배를 하고 있다 .>


  도봉구가 노인복지의 일환인 노인일자리사업의 획기적인 운영으로 타 기관에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나라 노인은 대부분 먹고살기 어려웠던 시절 자녀와 국가를 위해 젊음을 바쳤다. 하지만 세월이 흐른 요즘 시대에 자식은 물론 사회로부터 버림받거나 각종 질병과 가난에 외롭고 쓸쓸한 노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결국 사회적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문제는 연금 몇만원 더 지급하는 식으로 해결될 사안은 아니다. 노인 개인의 입장에서도 노년기를 의존적으로 생활한다고 하는 것은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것이므로 생산적이고 자율적으로 살 수 있는‘활동적인 노후’가 가장 바람직한 노인복지 정책의 방향이다.

  노인복지 전문가들은 “대부분 선진국의 정년이 65세인 반면 우리나라는 7∼8년 정도가 빠른 57세이다. 하지만 수명은 15년 정도가 늘어 대부분의 노인들이 은퇴 후 30∼40년간을 하는 일 없이 지내야 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 점을 일찍부터 직시한 도봉구는 경제적인 독립을 성취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 결과 선도적인 운영으로 평가받고 있다.

  작년말 현재 도봉구에 65세이상 노인은 34,674명에 달하며 이 중 78.8%가 취업을 희망하고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들 중 각종 연금과 공적부조 수급을 받는 노인이 41.1%에 이르나 급여 수준이 매우 낮아 삶을 영위하기에는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노인들의 경제적인 독립을 위해 도봉구는 규모면에서 파격적인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왔다. 작년 대비 63.5% 늘어난 사업예산 18억7천9백여만원을 편성 일자리를 2008년 755개에서 163% 증가한 1,235개를 창출해 냈다. 자치구중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노인복지시설인 권역별 노인복지센터 4개소와 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도봉구지회 및 어르신 일자리 알선 전문기관인 도봉시니어클럽과 협조하여 사업을 추진하여 이뤄 낸 성과였다. 

  구는 노인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총 6개 유형인 18개 분야의 일자리를 창출하였다. 공익형사업 3개분야는 거리환경지킴이, 새싹지킴이, 밥상지킴이사업으로 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통안전, 먹거리 감시등의 일에 500분이 참여하시고 복지형사업 7개분야는 수호천사어르신, 노인교통안전봉사단, 거리환경봉사단, 실버발건강지킴이, 사랑한스푼 어르신, 해피프렌즈, 하우스스토리사업으로 총 500분이 참여하고 있다. 그 중 수호천사어르신, 해피프랜즈, 하우스스토리사업 참여자가 도배를 하고 있다. 하우스스토리사업은 전문 기술을 가진 어르신이 저소득층 어르신댁을 방문하여 집수리, 도배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사회공동체의식을 강화하는 효과도 얻고 있다.

  교육형사업 2개분야는 꿈나무예절 지킴이, 실버IT서포터즈사업으로 경험과 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이 있는 어르신 260분들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지식 전달을 함으로 수익자의 능력을 향상 시키고 있다. 시장형사업 5개분야는 아파트택배, 웰빙어르신, 청소사업단, 손수레어르신, 할매손공동작업장사업으로 250분이 참여하고 있다. 웰빙어르신사업장에서는 친환경비누와 참기름을 할매손공동작업장에서는 친환경제품인 면생리대를 생산 판매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외로 인력파견형사업인 액티브일자리사업과 노인일자리전담인력사업에는 35분의 어르신들이 활동하고 있다.

  많은 어르신이 특성과 능력에 맞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찾아내어 고령이란 이유로 외면받지 않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봉사하며 경제적 보조라는 이중효과를 얻고 있다.

  제 2의 인생을 기념하며 더 나은 노후를 위해 출발하는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위해 2009. 노인일자리발대식을 2009.3.18일,25일 양일간에 걸쳐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성대하게 가졌다.

  발대식에 참여한 어르신 한분한분마다 함박웃음이 얼굴에서 떠날 줄 몰랐고 다들 다시 경제활동을 하는 설레임과 흥분으로 지난밤을 설치셨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서울시고령자취업알선센터와 협력 노인일자리 박람회를 열기도 했다. 일자리 박람회에서는 도봉구 뿐만 아니라 서울시 전체 일자리를 대상으로 구직활동을 하여 총 72명에게 일자리를 연결하여 주는 실적을 올렸다. 
 
  관계자는“경제적으로 힘든 어른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겠다며 노인문제는 온 구민이 다 같이 자신의 일로 생각하고 다 같이 이겨내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문의  사회복지과  2289-1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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