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관내 주민 중 자립의욕이 있는 분들의 생활안정 및 자립기반을 도모하고자 총 3억원 규모의 생활안정기금을 마련하고,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13일까지 제4차 생활안정기금 융자를 실시한다.

  구는 2001년부터 2008년까지 90차례 동안 총 12억3천8백만원의 생활안정기금을 지원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조건은 가구당 2천만원 이하이며, 2년거치 2년 균등분할로 이율은 연 3%이다. 지원대상은 소규모 상점 및 이에 준하는 영세상행위를 위한 자금, 무주택자 전세금, 수급자 자녀에 대한 고등학교 이상의 재학생 학자금 용도로 융자된다.

  신청절차는 동 주민센터 또는 도봉구청 사회복지과에서 전화상담을 거쳐 은행 융자심사 결정이 확정되면 관할 동 주민센터에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융자후에는 반드시 사용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신용불량자, 기수혜자 중 미상환자는 융자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 지원 관계자는“이번 생활안정기금 융자를 통해 자립의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금사정이 걸림돌이 되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에게 경제난을 타개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신청서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청 사회복지과(☎ 2289-128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