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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소식

  • 도봉구 소식
『사랑을 나눠요~』
‘김만덕 나눔쌀 만섬쌓기’동참


<학생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쌀을 도봉푸드뱅크로 옮기고 있다>

  도봉구가 UN이 정한 세계빈곤퇴치의 날(10.17)을 맞이하여 (사)김만덕 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한 “김만덕 나눔쌀 만섬 쌓기” 행사에 동참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김만덕 나눔쌀 만섬 쌓기" 행사는 조선시대에 개인재산을 털어 기아에 허덕이는 제주도민을 구한 의녀(義女) 김만덕(金萬德.1739∼1812년)의 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기념사업회는 올해 서울시내 초ㆍ중ㆍ고교생과 기업 등 전국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나눔 쌀'을 기부받아 쌀 2만2천섬(1섬 20kg)을 모았으며, 이중 도봉구에서는 관내 28개 초·중·고등학교가 참여하여 1,370포(1포 20kg)의 쌀을 모았다.

  학생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준 쌀은 동 주민센터에서 수거하여 도봉푸드뱅크(방학2동 396-19)를 통하여 관내 50여개 사회복지시설에 배분되며, 배분된 쌀은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급식사업 등에 사용된다.

  사업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며,  “학생들이 정성껏 모아준 쌀인 만큼 관내 불우한 이웃을 위해 좋은 일에 쓰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문의  주민생활지원과 2289-8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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