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지난 11월 10일 도봉산 주변에 있는 주말농장 10개소의 농작물에 대하여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주민의 여가생활로 이용하는 주말농장에 대해 안전한 먹을거리의 생산과 공급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농작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였다.

 주요검사 내용은 주말농장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에서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을 정도의 잔류농약이 존재하는지 여부를 조사하였으며, 조사결과 주말 농장 10개소 모두 잔류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

 주말농장은 각박한 도시공간에서 벗어나 자연의 정취를 느끼기 위해 현재 가족단위로 2,200여명의 회원이 직접 농작물을 경작하고 있다.

 업무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을 위해 잔류농약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 이라며, “농가에는 친환경적인 유기농법을 권장하고, 주말농장을 운영하는 주민에게도 친환경 비료를 사용토록 함으로써 환경보전에도 앞장설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