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관내 모든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매일 따뜻하고 맛있는 점심을 지어주는 경로당 도우미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어르신들이 외로이 식사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관내 130개 경로당에 매월 9만원씩 백미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중식제공을 위한 도우미를 배치하여 어르신들의 점심을 해결해 주고 있다.

 경로당 어르신 도우미제는 경로당에서 1명의 어르신 도우미를 선정하여 경로당 내 청소, 환경정비 등은 물론 중식을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이 경로당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하고 노인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제도이다.

 한편, 구는 경로당 어르신 도우미 운영제도를 위하여 2억 5천여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지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혹시라도 발생할 사고에 대비하기 위하여 도우미 전원에게 산재보험까지 가입해 드리고 있다.

 경로당 어르신 도우미는 생계, 건강 등을 고려하여 경로당 별로 1명씩 선정하고 도우미들은 1일 3시간씩 주6회 근무하며 1일 활동비는 6천원으로 월평균 15만원을 지급하여 어르신들에게 보충적 소득 지원을 해드리고 있다.

 구 관계자는 “경로당 어르신 도우미 제도가 잘 운영 될 수 있도록 어르신 도우미들에게 근무 준수사항 및 안전사고 대비 교육을 실시 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문의  사회복지과  2289-1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