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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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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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2009 황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황사의 발원지는 몽골·내몽골이 전체의 70%를, 만주지역이 30%를 차지하였으며, 황사 발생 횟수는 봄철(3~5월)에 4회, 가을(9~11월)과 겨울(12~2월)에 각각 3회씩 관측되어 2008년 봄철에 집중된 황사 발생에 비해 가을과 겨울철에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에서는 주로 봄철(3월〜5월)에 운영하던 황사대책반을 2010년에는 2월 1일부터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황사발생 등 대기오염 상황에 따른 경보발령과 함께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농도 상승 시 구민들에게 황사경보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여 황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황사발생 문자정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대기중의 황사로 인해 1시간 평균 미세먼지농도가 40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는 황사 주의보, 800㎍/㎥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 될 때는 황사 경보를 발령한다. 황사 경·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는 실외활동을 금지해야 하며 일반인은 과격한 실외운동 금지 및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후에는 손발 등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 청결유지를 철저히 해야 피해를 줄 일 수 있다. 현재까지 약 3,000여명의 구민이 휴대폰을 통한 황사발생 문자정보 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문자정보를 원하시는 주민은 구청 산업환경과(☎ 2289-1592)로 신청하면 황사정보 뿐만 아니라 여름철 오존발생 등 각종 대기오염 문자정보 서비스를 휴대폰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도봉구는 기관지염, 감기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황사바람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난 1일 황사경보제 문자서비스(SMS)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