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한부모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저소득가정 교육지원사업’ 을 추진하고 있다.

 '저소득가정 교육지원사업'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교육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가정의 학생들에게 관내 학원들의 무료수강 지원과 구의 교재비 지원을 통해,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자신의 꿈과 비전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인근 학원에 안내문을 발송하여 참여를 독려하고 동주민센터로부터는 저소득학생 대상자 신청을 접수받았으며, 지난 2월에 참여학원 38개소와 학생 150명을 최종 선정하여  3월부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무료수강을 받는 학생들은 영어, 수학 등의 학교성적이 상위 50%이내로 모범적이고 학업에 열의가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가정의 초·중·고등학생이며,

 이들 150명의 학생들에게는 학원에서 수강희망과목에 대한 수강료 전액을 지원하며, 교재비는 구에서 1인당 연 1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구는 학원과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학생의 출결사항과 수업태도를 파악하는 등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학원 관계자는 “가난의 대물림을 막고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는 보람있는 일이라 여겨 기꺼이 동참하게 되었다” 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미래의 꿈을 펼치기 어려운 저소득층 자녀에게 무료로 학원에 다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사교육비로 인한 가계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 며, “이번 사업으로 인해 교육일등구를 지향하는 도봉구가 따뜻한 정과 나눔의 기쁨이 가득찬 교육특구로 거듭 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문의  주민생활지원과  2289-8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