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어린이 공원 내 아동범죄 사전예방과 안전한 공원환경 정착을 위해 관내 어린이공원에 방범과 시설물관리를 위한 CCTV를 설치한다.

 지난해 도봉1동 무지개 어린이공원 등 5개 어린이공원에 설치한 CCTV가 어린이들의 안전사고와 범죄예방에 큰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으로 나타나 올해도 상상어린이공원으로 조성되거나 이미 조성된 어린이공원 19개소에 CCTV가 추가로 설치된다.

 이렇게 설치되는 CCTV는 카메라를 통한 지역지구대의 24시간 모니터링 뿐아니라 공원 내 불편사항이 발생하였을 때 당사자가 직접 비상용 벨을 누르면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사무실과도 직접 대화도 할 수 있어 편리하고 신속한 민원응대가 가능토록 하였다.

 구 관계자는 “CCTV 설치로 청소년의 탈선과 각종 아동범죄로 꺼려지던 외진 어린이공원은 안전한 공원으로의 정착이 기대된다”며, “향후 미설치공원에 대해서도 현장 상황을 고려하여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