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꿈나무 프로젝트 일환으로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청소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캠프를 실시한다.

  우선 쌍문동 청소년랜드에서 실시하는 동강 체험프로그램은 초등학생 35명을 대상으로 24일(07:00) 출발하는 당일 프로그램으로, 강원도 영월에 소재한 동강을 중심으로 탐사, 생태체험, 래프팅 체험활동 등 자연 환경을 배우고 느끼고 즐기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또한, 쌍문동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실시하는 교과서 탐방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배우고 느낀 것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24일(08:00)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파주시 일대 공양왕릉, 최영묘, 용미리 석불입상 등을 탐방했다.

  아울러 쌍문동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오는 8월 3일에서 6일까지 3박4일 동안 초·중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오천년 한국사 한걸음 여름캠프로 경북 경주일대 귀중한 문화유적들을 순례하면서 청소년들이 전통에 대한 가치의 발견과 이를 존중하고 소중히 여길 줄 아는 마음의 자세를 길러 새로운 미래 문화의 창달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에게 있어서 방학이야말로 교실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산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이번 문화체험캠프에 많은 학생들이 참석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의  가정복지과  2289-1494